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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 부부가 살고있는 아파트에 매일 저희 친정 어머님이 출퇴근을 하십니다. 

고부간의 마찰에 부부간의 부부싸움에 또 백일이 지난 남동생의 아이(정주한:아들) 육아 문제에 저희 친정 어머니는 안 끼이는 데 없이 끼여계십니다. 얼마나 마음이 아픈 장면들을 목격하셨는지 눈물을 흘리시면서 힘들다고 하십니다. 몸도 마음도 지쳐있는 저희 친정 어머니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저도 답답합니다.

바라기는 아이 육아는 올케의 친정 어머니가 봐주시는 것이 더 나을 것 같고,

남동생은 년말에 있는 승진시험 공부에 집중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친정어머님이 학교에 다니시다가 지금 접고 계신데 계속해서 배움의 길을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같은 처지의 어머님들끼리 어울려서 이야기도 하시면서 가족들에게 지쳐계신 상태에서 좀 벗어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친정부모님에게 용돈을 매달 드리는 자녀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