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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08 ㅣ No.2732

 

  자매님의 마음속에 예수님께서만 자리하시길 기원합니다.

 

  본시 사탄은 온갖 교묘한 방법으로 신자들의 미사, 영성체, 성체조배, 묵주의 기도등의 성화방법을 방해 합니다. 자매님께선 남편의 얼굴을 마주하시되(容:얼굴용/胥:서로서) 하느님의 마음으로 용서하시는데 뭔가 악령의 제약을 맞고 계신듯 하군요.

 

인간은 누구나 게으름과 교만과 불안의 회색 안개에 휩쌓이기 쉽기 때문입니다.

 

고통이 클수록 그것을 이겨내는 도구로 하여금 하느님의 더 큰 사랑을 실천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자매님께서 가정이 아내의 왕국임을 확신하고픈 의지가 있으시다면 과거와 미래의 자신과 지금 이 순간의 자신을 비교함으로써 얻는 분심을 주님께 봉헌하시고 오직 하느님께 의탁하는 여정을 추구하십시오.

 

저도 방금전까지 님의 남편처럼 무기력하고 게으르며 교오한 사람일 수 있었으나, 그리고 마음 그늘속에서만 자주 아내의 고생에 미안타 하였으나 자매님의 무거운 글의 은총을 허락하시는 하느님의 사랑안에 몇가지 작전 계획을 묵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성당을 향하는 첫 걸음부터 미사가 시작된다고 믿는건 어떨런지요?

 

2. 사제와 하나되어 교회와 하나되어 그리스도와 하나되어 미사에 참례하고자 부족한 이 희로애락을 모두 주님의 제단위에 봉헌하십시오.

 

3. 가까운 사람의 호흡까지 대신할 수 있도록 모든 정신과 의지를 하느님께 의탁하십시오. 내가 지워지고 가장 가까운 그분의 입장이 보다 구체적으로 보일 것입니다.

 

4. 나는 매우 어렵게 아랫배에 힘을 주고 목의 기운을 비우며 두성으로 노래를 부르지만 듣는이로 하여금 평화롭게 들릴 수 있는 마음의 기도를 바치십시오. 점점 더 평화롭고 심지어 푸른 풀밭위를 뛰노는 어린양처럼 편해 질지도 모를 일입니다.

 

5. 할 수만 있다면 미사는 예수님이 직접 하느님께 바치는 그것이기에 완전한 기도임을 바라보십시오.

 

6. 하느님의 의지에 내 의지를 포기할 힘이 많을 수록 그는 건강한 사람임을 믿고 마음속의 분심을 가만두는 것을 점차적으로 실천해 보십시오. 그러면 자기가 먼저 지쳐 달아날 것입니다.

 

7. 남편과 아내의 어린시절 상처를 찾고 치유에 힘쓰는 부부 대화를 시도해 보십시오. 삶의 유형에는 아래와 같은 4가지가 있슴을 묵상해 보십시오.

 

너죽고 나살자(뺑소니 운전자 형)

 

너죽고 나죽자(부부 싸움형)

 

너살고 나살자(공자형)

 

너살고 나죽자(예수님형)

 

8. 기도는 자녀에게 완전한 교육입니다.

 

9. 티없으시기에 지상에서 무엇이든 하실 수 있는 성모 신심에 초대받으신 자매님께 축복의 기도를 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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