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기경님께 드리는 사랑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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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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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3-13 ㅣ No.1353 신부님 저 김현아 아녜스 입니다. 보내주신 편지보며 무척 울었어요 손이 자꾸 떨리네요 바로 쓰는 거 거든요 예 예수님은 절 용서 하시겠지요..... 예 하느님께서 절 용서 해 주실 거예요 감사합니다. 마음이 편안해 저요 우리 언니 좋은곳에서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언니 이름은 김현주 안나 여요 신부님 기도해 주셔요 제가 하는 기도 보다는 신부님이 언니에게 해 주시는 기도 더 좋을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감사합니다. 신부님 다음에 또 연락 드릴 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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