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곡성당 자유게시판

달봉 신부의 이스라엘 성지순례기(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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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달현 [dalbong6] 쪽지 캡슐

2003-09-20 ㅣ No.2310

산상수훈성당에서 미사를 봉헌했다.

역대 교황님들 중에서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하신 교황님이 딱 두 분이시라고 한다. 한 분은 바로 바오로 6세 교황님(1964년). 교황님의 방문을 기념하여 그 분이 미사 때 사용하셨던 영대를 보관하고 있다.

또 한 분은 바로 요한 바오로 2세 대희년(2000년) 때 중동의 평화를 기원하시면서 성지순례를 하셨다고 한다. 교황님의 영대.

그냥 갈 수 없잖아. 증명사진 한장(나 여기 왔다갔소).

 

다음으로 간 곳은 예수님께서 물고기 두 마리와 빵 다섯 개로 오천명을 먹이셨다는 곳에 있는 빵의 기적성당이다.

빵의 기적 성당의 외관.

빵의 기적 성당의 제대와 그 밑에 바위다. 이 바위는 예수님께서 빵과 물고기를 올려놓았다는 바위다.

 

많이들 보셨던 그림이죠. 빵의 기적 성당 제대 밑에 그려져 있는 것 같지는 않고 무슨 기법으로 만들어진 것 같은 데...

빵의 기적 성당의 감실. 기도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조그만 방에 의자도 있다. 저절로 기도가 될 것 같다. "오! 주님 달봉이가 왔습니다. 제가 사람 잡는 어부가 아닌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소서."

빵의 기적 성당 안에 있는 성수대를 부여잡고 증명 사진 한 장. 차신부 괴로워도 참으시게 사제생활이 쉽지만은 않으리.

 

다음으로는 어제 늦게 도착하여 주일미사만 봉헌하고 둘러보지 못 했던 베드로 수위권 성당을 다시 들렸다.

성당 안에 있는 바위.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마지막 조반을 드셨던 곳이라 한다. 그리스도의 식탁(멘사 크리스티). 물고기를 구워서 조반을 준비하셨다는 그 바위다. 베드로의 후계자인 교황님들이 이 곳에 들러 이 바위를 붙잡고 기도하신다고 한다.

교황님들이 붙들고 우셨다는 바로 그 바위. 그 바위를 붙들고 깊이 기도하는 미래의 교황(?) 누구게?

바위를 붙들고 기도하고 계시는 교황님의 그림이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부르실 때 서 계셨다는 바로 그 바위(Holy Ground)

타브가 지역의 풍요를 상징한느 7개의 샘 중에서 물이 폭포처럼 내리는 샘을 찾아가는 차신부. 저 여기가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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