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 게시판

그리운 추기경님

인쇄

안미숙 [wunderschon] 쪽지 캡슐

2009-02-20 ㅣ No.938

추기경님 !!

지금쯤은 하느님과 함께 하시며

잠시의 이별을 슬퍼하는 우리들을 웃음띤 얼굴로

바라보고 계시겠지요 .

 

"어서 오너라

내 사랑하는 바보야

그만하면 다 이뤘다"

 

하시며 따스한 손길로 맞아 주셨겠지요.

그러면 아쉬움으로 눈물짓는 우리들을 보시고

웃고 계시겠지요.

추기경님처럼 진정한 바보가 아닌 건망증이 심한 바보들을 ...

 

언제나 먼 발치에서만 바라볼수 밖에 없었지만

언제나 곁에 있을거라고 믿었던 추기경님!!

힘드셨겠지만 조금만 더 계시지 하고

투정부려봅니다.

추기경님 사랑합니다.

 

제대로 살지못하여

하느님곁에 계시는 추기경님을 뵙지 못하더라도

기다려주실거지요??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뵙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124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