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강론

성 아나타나시오 주교 학자 기념일 ’23/05/03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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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흥보 [peters1] 쪽지 캡슐

2023-04-22 ㅣ No.5373

성 아나타나시오 주교 학자 기념일 ’23/05/03 화요일

 

295년 무렵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태어난 아타나시오 성인은 알렉산데르 대주교를 수행하여 니케아 공의회(325)에 참석하였으며, 328년 그의 뒤를 이어 알렉산드리아의 주교가 되었습니다. 성인은 아리우스 이단과 투쟁을 벌이며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특별히 정통 신앙을 옹호하는 책을 많이 남겼으며, 안토니오 성인의 전기를 써서 서방 교회에 수도 생활을 알리기도 하였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내 양들은 내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나는 그들을 알고 그들은 나를 따른다. 나는 그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준다. 그리하여 그들은 영원토록 멸망하지 않을 것이고, 또 아무도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아 가지 못할 것이다.”(요한 10,27-28) 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를 움직이는 동인은 무엇입니까? 무엇을 준다고 하면 우리 마음이 동합니까? 어디로 가자고 하면 쉽게 따라나섭니까?

우리는 누구의 음성에 귀가 쫑긋하게 됩니까? 그와 함께하면 어떤 일이 생깁니까? 그가 우리에게 무엇을 가져다줍니까?

 

예수님께서는 사실 너의 보물이 있는 곳에 너의 마음도 있다.”(마태 6,21)고도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어떤 것을 보물로 삼고 있습니까? 우리가 최고로 치는 것은 무엇입니까? 요즘 우리가 신경을 쓰며 마음을 두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이 진정 우리 인생에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주님, 제 마음의 눈을 열어주시고 귀를 열어주시어, 주님이 펼쳐주시는 생명의 말씀과 성체성사를 통해 주님 사랑의 십자가의 길을 따라나서게 해주소서.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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