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5동성당 게시판

이제, 앞으로 어느 누구를 마음에 들지 않는다

고 해고할 것이며, 어떻게 예산을 쓸 것이고,

어떤 단체를 어떤 형식으로 해산을 시킬 것인지

새삼 궁금하네요.

본당의 신자들이 과반수 이상이 줄었다는 것을

느끼고 있을 것입니다.  

그 신자들이 본당에 염증을 느껴, 다른 본당으로

미사를 보러 가거나, 냉담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가다가는 다음 주임신부님의 부임때까지,

본당의 신자들이 한 명도 남지 않을 것

같네요.

주임신부님을 비롯한 몇몇 분들이 본당을 사유

화하는 것 같아 마음이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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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는 사제의 권위를 올바르게 행사할 때,

비로서 하느님의 백성으로 부터 존경과 추앙을

받게 되고, 그 교회는 생기 가득한 행복의 교회

가 됩니다.

하지만, 권위주의에 사로잡혀 사제의 권위를

남용하고 오용한다면, 그것은 스스로 사제로

서의 품위를 포기하는 것이며, 세속의 사람

들과 조금도 틀리지 않을 것입니다.

서울대교구 시노드를 통해, 앞으로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있는

이 때에, 봉건주의적 사고 방식과 그릇된

권위주의 의식으로 더 이상의 과오를 범하지

않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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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이 글을 삭제하셔도 상관 없습니다.

    삭제를 예상하고 글을 썼으니까요.

    하지만, 가린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

되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