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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과 신심 - 박선과 신부님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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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석 [drhur] 쪽지 캡슐

2003-04-08 ㅣ No.40

이글은 박선과 신부님께서 제글을 보시고 답글로 저희 동창홈피에 올리신 글임

 

 

+  찬미예수님

 

 

 

신앙과 신심의 관계는 무엇과 같을까?

 

뼈와 살의 관계라고 생각해 본다.

 

뼈없는 살은 의미 없고 살없는 뼈는 충분치 않다.

 

 

 

신앙은 머리의 문제요,

 

신심은 마음의 문제다.

 

요사이 교회 내에 머리 큰 사람은 많으나

 

마음 넓은 이는 헤아리기 쉽지 않으니 우리가 잘못 믿어 온 듯 하다.

 

 

 

신앙은 있으나 신심이 없는 거짓된 신자.

 

신심은 있으나 신앙이 허한 광적인 신자.

 

우리의 숙제다.

 

 

 

머리에서 시작하여 마음에 닿은

 

신심으로 포장된 신앙의 시기를 꿈꿔 본다.

 

 

 

식목일에 즈음하여 많은 이들이 나무를 심듯

 

모든 신앙인들이 신앙의 나무를 신심이란 양질의 토양으로 북돋아

 

뿌리 뻗고 잎을 무성히 틔워 탐스런 열매를 맺어야 할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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