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기경님께 드리는 사랑의 편지

혜화동 할아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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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레사 [solevita] 쪽지 캡슐

2000-03-12 ㅣ No.1346

혜화동 할아버지 건강하시죠?? 전 대구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이예요. 굿뉴스에는 자주오는데 할아버지께 편지를 쓰는건 처음이네요... 앞으론 자주 쓰도록 할께요. ^^ 할아버지 주님께서 주시는 사랑은 어떤 빛일까요?? 전 따뜻하고 아름다운 빛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제가 느끼는 사랑은 차가운 빛이예요. 왜 사람들은 주님께서 주시는 따뜻한 사랑을 바로보지 못하는 것일까요?? 분명 따뜻한 사랑을 주시는데.... 무지한 우리들은 그 사랑을 힘겨웁게 받아들이고 있는것 같습니다. 할아버지 제가 지금 그렇거든요.... 헤헤헤 분명 아름다우라 주셨을 사랑인데... 너무도 힘겨워하는 제 모습을 보았거든요.. 언젠가 본당 신부님 강론 말씀중에 이런 말씀이 있었어요 너무도 무지하여 주님이 사랑하시는 거라구요. 저 바보라도 주님께선 많이 사랑하고 계시겠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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