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강론

연중 제20주간 목요일 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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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흥보 [peters1] 쪽지 캡슐

2018-08-23 ㅣ No.3629

연중 제20주간 목요일 8/23

 

저는 늘 주님 대전에 부끄럽고 죄스럽습니다. 늘 새로워지고 싶어 하면서도 새로워지려는 노력은 하지 잘 하지 않고, 한다고 하더라도 잘 변화하지 않는 죄의 깊이와 그에 따라 굳어버린 내 삶의 습성들이 저를 괴롭게까지 합니다. 그런 저에게 한 가닥 희망이 있다면 주 예수님의 이끄심과 변화시켜주심입니다.

 

오늘 독서에 나오는 에제키엘 예언자를 통해 들려주시는 주님의 말씀이 그런 저의 마음에 아주 커다란 희망이 됩니다. “나는 너희를 민족들에게서 데려오고 모든 나라에서 모아다가, 너희 땅으로 데리고 들어가겠다. 그리고 너희에게 정결한 물을 뿌려, 너희를 정결하게 하겠다. 너희의 모든 부정과 모든 우상에게서 너희를 정결하게 하겠다. 너희에게 새 마음을 주고 너희 안에 새 영을 넣어 주겠다. 너희 몸에서 돌로 된 마음을 치우고, 살로 된 마음을 넣어 주겠다. 나는 또 너희 안에 내 영을 넣어 주어, 너희가 나의 규정들을 따르고 나의 법규들을 준수하여 지키게 하겠다. 그리하여 너희는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준 땅에서 살게 될 것이다. 너희는 나의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의 하느님이 될 것이다.”(에제 36,24-28)

 

죄 많은 저를 감히 주님 대전에로 이끌어주시고,

주님의 생명수로 제 죄를 씻어주시고,

제 안에 깃든 세상 온갖 죄악과 탐욕과 시기와 질투와 부정과 부당한 정신을 정결케 하시어

주님 사랑의 힘으로 저를 새롭게 변화시켜 주소서.

제 돌 같은 차디찬 마음을 주님 생명의 살로 살아 숨 쉬게 해 주시고

저를 주님의 성령으로 휘감아 온전히 주님의 말씀과 뜻을 이루게 해주소서.

주님만이 제 생명의 주인이시오 구원자이시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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