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도우미

16. 편견 또는 선입견      (십육일 기도)

모든 이에게 골고루 햇빛을 주시는 하느님,

주님께서는 어떠한 편견도 없이

사랑을 베풀고 계심을 우리는 믿고 있습니다.

우리의 그릇된 선입견이나 비뚤어진 편견을

고쳐주시고 용서하여 주소서.

아기가 자라면서 가지게 될 편견을

주님께서 다스리사 판단에 그르침이 없도록

이끌어 주시고 도와 주소서.

아기가 편견으로 고집부리지  않게 하소서.

편견이나 선입견에 사로잡혀

마음이 약해지거나, 남을 나쁘게 판단하거나,

그릇된 행동을 하지 않게 도와 주소서.

선입견을 내세워

남에게 고통을 주는 일이 없도록 하소서.

사람과 사물은 항상 변화합니다.

과거에 기억된 사실은 항상 변화합니다.

과거에 기억된 사실이 편견으로 굳어져

남을 일방적으로 평가하는 일이 없게 하소서.

너무 심한 편견이나 선입견으로  

아기의 일생이 뒤틀리지 않도록

자비로우신 은혜로 도와 주소서.

언제 어디서 무슨 결정을 할 때

자신의 편견을 깊이 반성하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게 하소서.

주님의 슬기로

모든 것을 바르고 아름답게 보시는 성모 마리아여,

우리 가족과 우리 아기가

어떤 것이든 편견없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면서

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주님 은총 빌어 주소서.

수호성인(성녀)과 수호천사여,

모든 천사들과 성인 성녀들이여,

아기가 심한 편견에 빠지지 않게 은총 빌어 주소서.

한국의 모든 순교자들이여,

우리 가족과 우리 아기가

뜨거운 신앙심으로 나쁜 선입견이나 편견을

녹일 수 있도록, 그리고

사물을 잘못 보는  색안경을 끼지 않도록

주님의 은총을 빌어 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