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광장

정말 이상한 것들 3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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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한 [dongha] 쪽지 캡슐

2005-12-30 ㅣ No.1116

찬미예수

 

 정말 이상합니다.

 처음 선거를 하기로 결정한 이후로 벌어지는 일들이 너무 이상하고 석연치 않았습니다. 왜 이런 일들이 한, 두 가지도 아니고 계속 터졌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사랑의 공동체, 믿음의 공동체가 몇몇 사람의 추악한 행동에 의해 엉뚱하게 변질되어 가는 모습을 보며 선거에 관계되었던 한 사람으로서 보다 엄정한 선거를 치르지 못한 부분에 대해 양심의 가책을 느끼게 되었고 이로 인한 모든 질책을 받을 각오로 이 글을 올립니다. 저 자신이 선거에 참여했던 후보로서 이번 일을 개인적인 사건으로 보기보다는, 보다 객관적이고 냉정한 시각으로 평가하고 이해해 보려고 상당히 노력하면서 이 엄청난 일을 감추고 덮어주는 것만이 미덕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너무나 많은 분들이 여러 가지 방법으로 항의와 불만을 표시하셔서 용기를 내게 되었습니다. 보다 발전할 수 있는 미래의 공동체 건설을 위해 본인은 물론이고 나 후보도 어떤 책임 있는 행동을 하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참된 신앙인으로서 하느님이 보시기에 떳떳하지 못한 행동들은 어떤 형태로라도 준엄한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본인 스스로가 본당 신부님을 믿지 못하고, 송 사무장을 의심하여 임의대로 재정위원회를 만들었고 자기 측근들을 끌어들여 자기 마음대로 본당재정을 좌지우지했던 분이 본당신자를 대표하는 사목회장직을 부당하고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맡아 앞으로 무슨 일을 어떻게 벌여 나가실지 걱정스럽고 우려되는 바가 너무 큽니다. 그냥 좋은 것이 좋다고 하기에는 너무나 많은 비리를 갖고 부정을 했던 분이 과연 얼마나 정직하게 우리의 본당살림을 꾸려 나갈 수 있을지 생각해 보실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왜 선거를 위한 선거인 명단이 없었을까요? 아무리 작은 선거라도 분명히 누가 선거를 할 것인지 선거규정이 있어야 합니다. 본당 신부님에 의해 선거관리위원장으로 임명되신 현 사목회장님께서 한 후보를 개인적으로 지지하면서 그 후보가 원하는 인력동원이라는 부당한 방법을 돕기 위해 이런 허점을 일부러 만들어 놓았습니다. 적어도 선거인 명단에 의거하여 이름을 확인하고 투표용지를 배부하여야 한다는 기본원칙이 무시된 이유는 과연 무슨 의도였을까요?

 

2.       왜 교적이 있는 신자들에게만 투표권을 주어야 하는 당연한 원칙을 지키지 않았을까요? 카톨릭 교회로서는 교적이 있는 본당신자만이 자기의 권리와 의무를 주장할 수 있다는 너무나 명백한 진리를 무시하고 누구에게나 투표용지를 무제한 배포한 것은 너무나 잘못된 방법이었으며 상당히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봅니다.

 

3.       왜 한 후보와 개인적으로 지나치게 밀접한 분이 선거관리 위원장을 하셨을까요?  현 사목회장이라는 분이 선거관리 위원장을 맡았다는 것부터가 잘못된 시작이었습니다. 더욱이 개인적인 친분(대부와 대자)과 공적인 관계(정, 부회장)를 생각한다면 두 분의 이러한 만남은 결코 좋은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4.       왜 투표용지를 아무나 복사할 수 있는 수준으로 제작하였을까요? 적어도 오 백명의 신자가 참여하여 세 번의 미사를 통해 선출하는 사목회장 선거가 아무런 비표도 없이 무제한 인쇄되었던 것은 과연 누구의 아이디어였는지 궁금합니다.  

 

5.       왜 선거관리에 대한 문제점 지적이 여러 차례 있었지만 아무것도 수정이 되지 않았을까요? 차라리 선거관리위원장과 선거관리위원이라는 제도가 없었으면 몰라도 그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여 관리하겠다고 약속했던 이번 선거가 누구에 의해 이렇게 두리뭉실 넘어가게 되었을까요? 나 후보가 직접 선거관리에 참여하였던 것은 정말 공정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6.       왜 선거관리위원단이 한 후보를 공식적으로 지지하는 분들로만 구성이 되었을까요? 신부님의 눈을 가리고 자기들끼리 선거관리위원단을 만들었을 때부터 걱정스러웠습니다. 적어도 양측후보가 추천을 하던가 전직회장단에서 선거관리를 하였다면 이런 상황까지 가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7.       왜 선거관리위원들이 노골적이고 공식적으로 한 후보를 지지하는 선거운동을 하였을까요? 신부님들과 수녀님들이 선거운동의 부당성을 수 차례 강조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선거운동을 하였습니다. 차라리 선거에 관여하지 말고 개인적으로 선거운동을 하셨으면 훨씬 좋았을 것입니다 현 사목회장과 현 총구역장이 공식적으로 이번 선거관리를 한다고 해놓고 자기들 스스로가 지켜야 할 선거의 첫 번째 규정인 공정성을 상실한 점은 엄청난 실수였습니다.

 

8.       왜 선거권자의 자격과 방법에 대한 자세한 규정이 공지되지 않았을까요? 적어도 선거가 공지되고 자세한 규정이 나와야 합니다. 결국은 현 사목회에서 후보가 나와 선거를 치르면서 적당히 부정을 저지르려는 작정을 이미 하였던 것입니다.  

 

9.       왜 전체구역장 회의에서 채택된 선거방법을 무시하고 성당입구에서 표를 나눠줬을까요? 분명히 전체 구역장회의에서 최후로 합의, 결정되었던 제대 앞 배표방법을 무시하고 임의대로 투표용지를 남발하였던 주최측의 의도는 불행을 자초하였던 것입니다. 

 

10.   왜 성당입구에서 신자가 아닌 분들에게까지 투표용지를 나눠줬을까요? 왜 영세식이 있는 혼잡한 날을 택하여 영세식에 참석한 비 신자들에게까지 투표용지를 나눠 주었을까요? 과연 비 신자들이 투표용지를 자진반납하는 상황까지 갔던 사실은 정말 이해가 안 갑니다. 

11.   왜 구역장회의에서 투표함을 관리하기로 했던 분들은 빠지시고 총구역장님이 혼자 투표함을 끼고 있었을까요? 분명히 구역장님들이 몫을 나눠서 각 파트를 관리하기로 하셨는데 총구역장님이 왜 굳이 한 투표함을 꼭 끌어안고 계셨을까요? 또 왜 대부분의 구역장님들은 선거 당일 선거관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하셨을까요?

 

12.   왜 몇몇 구역장이 시종일관 주머니에 투표용지를 넣고 다녔을까요? 총구역장님과 헌팅톤벨리 구역장님은 엄정히 관리되어야 할 투표용지를 주머니에 넣고 이틀을 다니셨습니다. 과연 이 점이 시사하는 바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다행히도 그 장면을 누군가가 목격했으니까 망정이지 영원히 미궁에 빠질 뻔 했던 일입니다.

 

13.   왜 총구역장님은 투표함을 들고 돌아다녔을까요? 세상에 이동식 투표함이 어디 있습니까? 왜 한 사람이 투표함을 들고 왔다 갔다, 오르락 내리락 하였을까요? 몰표가 나오지 않았으면 이 행위의 의미를 아무도 모를 뻔 했습니다. 토요 특전미사가 끝나기 전에 이미 투표함에 투표용지가 들어 있었다는 사실은 무엇을 의미할 까요? 

 

 

14.   왜 선거당일 전혀 모르는 얼굴들이 그렇게 많이 나오셨을까요? 선거관리를 엉망으로 만들어 선거 참여인원을 불투명하게 해 놓고 그 다음에는 무슨 짓을 했는지 궁금합니다. 왜 많은 분들이 미사시간에 모르는 얼굴이 그렇게 많았냐고 지적하신 이유를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15.   왜 온리구역과 노스펜 구역에서는 전 구역원이 한 특정후보를 찍기로 하였을까요? 여기가 무슨 공산집단입니까? 두 구역에 사시는 특정한 분들이 이런 상황을 이렇게 몰고 갔다는 사실은 굉장히 유감스럽습니다.  

 

16.   왜 투표용지가 몇 장 인쇄되었는지 아무도 모를까요? 세상에 철저하게 관리되어야 하는 선거에서 몇 장이 발행되었는지 아무도 모른다는 얘기가 무엇을 의미합니까? 결국은 몇몇 사람들에 의해 철저하게 조작되었던 관건선거가 되었던 것입니다.

 

17.   왜 개표 당시 주중미사 투표함 밑바닥에서 70표 이상의 불가능한 몰표가 한 후보에게로 나왔을까요? 우리나라 선거에서 지방에 따라 몰표가 나올 수는 있지만 이렇게 박빙의 선거에서 70표가 한꺼번에 나왔다는 사실은 무슨 의미를 갖고 있나요? 아무리 한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 70명이 한꺼번에 투표를 하였다고 하여도 확률상 몰표는 절대 불가능합니다. 투표함이 제자리에만 얌전히 있었어도 막을 수 있었던 것이 부정선거로 연결되는 발단이 되었습니다.  

 

18.  왜 누가, 어떤 방법으로 투표함을 관리할 것인지 규정이 없었을까요? 이렇게 불합리하고 편파적으로 진행되었던 선거가 투표 후 투표함을 누가 관리했는지 궁금합니다. 보통 일반사회에서도 투표함관리는 공정선거의 관건입니다. 이미 시작부터 어떻게 투표함을 관리할 것 인지에는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았을 것입니다.  

 

19.   왜 입후보자가 누군지도 모르는 비 신자들에게 까지 선거를 강요해야 했을까요? 이미 처음부터 부정선거로 몰아갔던 나 후보는 자기에게 불리한 것은 사소한 것까지 철저하게 따지고 유리한 것은 절대적으로 묵인을 하여 왔습니다. 왜 그는 비 신자들까지 투표용지를 나눠주도록 내버려 두었을까요? 

 

 

20.   왜 선거당일 입장하신 신자 수보다 120표 이상의 숫자가 개표 때 나왔을까요? 다행히도 본당 신부님과 신자 몇몇 분들은 본당미사에 참석하는 인원을 정확하게 꿰뚫고 계실것 입니다. 656표의 총합계는 절대로 불가능하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아는 분이 나 후보이라는 사실을 잘 생각해 봐야 합니다.

 

21.   10시 미사 후 본 미사선거 투표함이 본당 사무실에서 현 사목회장, 총구역장, 나 후보 만에 의해서 보관되는 시간이 있었어야 할까요? 어떻게 3명의 핵심 주역멤버가 투표함을 단독으로 보관하였으며 그 상황이 갖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22.   왜 각각 50-60명 정도 뿐이 참석하지 않았던 토요 특전미사와 주일 새벽미사의 투표용지가 합계 160표씩이나 나왔을까요? 분명히 누군가가 미사참석인원을 세었습니다. 그리고 분명히 두 미사를 합쳐서 120명을 절대로 넘지 않았습니다. 언제든지 겨울철 미사에 참여해 보시면 확인이 가능합니다.

 

 

23.   왜 한 후보가 30표씩 계속해서 앞서가던 선거가 갑자기 몰표가 나오면서 다른 후보가 전세를 완전히 역전했었을까요? 전체적으로 무작위 투표였기 때문에 어느 순간에 갑자기 몰표가 나와서 선거를 완전히 뒤집어 엎는 상황은 적어도 이 공동체의 선거에서는 불가능 합니다.

 

 

  

24.   400명이 겨우 넘게 참여하는 10시 교중미사 투표함에서 비선거권자(청소년, 비신자 등)를 제외하고도 거의 500명에 가까운 투표용지가 나왔을까요? 아는 사람들은 누구나 다 압니다. 저희 본당에서 부활절이나 성탄절 미사 때에도 절대로 성인500명의 숫자는 불가능 합니다. 더욱이 당일 영세식에 참여한 가족, 친지와 대학생 이하의 청소년을 포함하여야 되는 것이므로 절대 불가능한 숫자입니다.  

 

25.   왜 영세식에 참석한 친척이나 친구들에게까지 투표용지를 나누어줬을까요? 이번 선거를 조작했던 사람들은 철저하게 이 공동체의 신자들을 기만하였습니다. 그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연막을 쳐서 정확한 참여 인원을 분간할 수 없게끔 하였으니 고도의 선거전략이었음은 드러날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26.   왜 개표장에는 한 후보를 지지하던 분들만 개표관리를 하였을까요? 본당 홈페이지에서 봤습니다. 선거 개표장에서 관리위원들인 현 사목회장, 총 구역장, 헌팅돈 구역장, 온리 구역장이 한팀이 되어 나란히 찍은 사진을 보며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왜 그들은 이번 선거에서 철저하게 방어벽을 쌓고 선거를 조작했을까요? 

 

 

27.   왜 양측후보의 선거 참관인단을 구성하여 선거의 공정성을 기하지 않았을까요? 어느 선거에서나 공정관리와 감독을 위해 양측후보의 추천을 받으신 분들이 선거를 참관하여야 합니다. 전 신자를 속이고 부정한 방법을 택하기 위해 이런 것들을 무시하였던 것입니다.       

 

28.   20표차이의 개표결과가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을까요? 이렇게 다양한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하고 조작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겨우 20표 차이밖에 나지 않는 결과가 나왔다면 사실 나 후보에 대한 지지도는 거의 바닥을 쳤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29.   왜 아무도 이번 선거가 공정했다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많은 개인이나 단체에서 선거에 참여한 분위기를 얘기해 주셨습니다. 절대로 있을 수 없는 몰지각한 행동이 있었음을 누구나 느끼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누구를 위해 용서하고 인정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30.   왜 하느님 사업에서 봉사하겠다는 자리에 이런 불미스러운 행동들을 했을까요? 사목회장이라는 자리가 명예직이라기 보다 봉사직 입니다. 이렇게 도둑질을 하여 사목회장을 하겠다는 분에게 이 공동체의 미래를 맡기는 것은 불행을 자초하는 일입니다. 

 

31.   왜 하느님 보시기에 좋은 모습이 아닌 행동들을 한 분들이 어떻게 계속 미사에 나오실까요? 적어도 자기의 잘못을 인정하고 모든 것을 내 탓으로 돌려야 하는 카톨릭 신자로서 어떻게 이 분들이 미사에 참여를 하여 미사를 보시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32.  투표용지에 적힌 후보자이름이 좌우가 아닌 상하로 순서가 되었다고 이의를 제기할 정도로 분명하신 나 후보가 어떻게 이렇게 많은 허점을 묵인하고 무리한 실행을 하였을까요? 그렇게 공정하고 분명하게 처리할 생각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이렇게 많은 부정과 실수를 하지 않으셨어야 좋았을 것입니다.

 

33.   투표용지 같은 사소한 것까지도 즉각 정정하는 수준의 선거관리위원회가 어떻게 이런 많은 모순을 그대로 방치하고 선거를 치렀을까요? 누군가에 의해 조작되어 치러진 끔찍한 부정선거가 선거용지만큼은 단 한번에 시정을 하였습니다. 그 보다 더 중요하고 엄격해야 할 선거진행 방식이 이렇게 파렴치하게 일방적으로 치러지면서 선거관리위원들은 과연 투표용지의 후보순서를 그토록 중요하게 여겼을까요?

 

 

 

 

 

 

  

 다시는 우리 공동체에 이런 불행한 일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미사참여 신자수보다 120표가  많은 표가 나오고 개표 당시 70표정도의 몰표가 나왔던 상황은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선거결과에 불복하는 모습으로 비추어질까 무척 망설이고 많은 기도를 했습니다. 특히 이번 선거를 주도하셨던 장 현기 토마스 사목회장님, 나 선호 펠라치노 형제, 방 남분 아가다 자매님을 용서하기 위해 열심히 기도하고 생미사까지 올려드렸습니다. 이제 이분들을 용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 공동체의 미래를 생각하면 이번 부정선거를 인정하여서는 절대로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절대로 쉬쉬하거나 눈을 감는 것이 미덕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여러분들도 지난 수 년 동안 성당에서 일어났던 불행한 일들을 통해 기억하고 계실 것입니다. 어떠한 극한 상황이 생기더라도, 잘못된 만남과 과정을 분명히 하고 넘어가야 하는 것이 저의 몫이라고 기도 중에 하느님의 응답을 받았습니다. 모든 것이 부덕한 저의 소치임을 통감하는 바 이며 조용히 잘 마무리를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2005년 12월 29일

 

                                                                   동한 아우스딩 올림

 

 

 

 

 

 

 

 

* 어떤 경우에도 동요되거나 서로 비방하지 말고 이번 기회를 공동체가 좀 더 성숙할 수 있는 기회로 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씁니다. 이 모든 것은 선거에 참여하신 여러분들의 정확한 권리를 찾아 드리려는 저의 작은 바램임을 밝히며 절대로 어떤 것을 추구하거나 파괴하려는 행동이 아님을 다시 한번 분명히 합니다. 최종 결정은 여러분들이 본당 신부님과 함께 참된 신앙안에서 풀어가야할 중요한 과제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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