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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암웨이의 본질과 실체 / 김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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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근표 [kphong] 쪽지 캡슐

2002-08-06 ㅣ No.1687

암웨이의 본질과 실체 / 김준하

 

 

약 두달전 제가 정말 존경하는 분께서 저를 찾아와 자기를 믿고 정말 암웨이라는 사업을 해보자고 간곡히 부탁하셨습니다. 물론, 저는 일단 거절 했지요. 그분 께서는 정말 인생을 확 바꾸어줄 암웨이 사업을 외면하는 제가 정말 안타깝다고 말하시면서 거의 울것같은 얼굴을 하시더군요.

 

그래서, 저렇게 진실되게 말하는데 어디 한번 알아나 보자하고 그분의 집까지 따라가서 사업설명회를 듣고 토요일마다 산본 시민회관에서 열리는 Dream Night 이라는 Meeting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아참, 그전에 간단히 제 소개를 드리자면 저는 지금까지 모 대기업에서 직장 생활을 7년 가까이 하고 있는데, 제 업무는 해외사업에 대한 투자 분석, 심사, 사업성 검토 등으로 해외 유수의 많은 해외 금융/투자/신용 평가 기관에 많은 인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업무를 해와서 그런지 몰라도 무슨 의심스러운 분야를 만나면 내 나름대로의 확신을 얻을 때까지 한번 끝까지 검증해 보는 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보신 분은 잘 아시겠지만 드림나잇에 가면 항상 그들이 하는말이 "암웨이를 정말 제대로 알아 보십시요."라고 말합니다. 정말 열심히 한달넘게 연구했읍니다. 그리고 매료되가는 나자신을 발견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그네들이 자기들 좋게 쓴 테입이나 강의나, 책을 줘 놓고는 한번 잘 알아보라고 하는데 그건 좀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 다시말해서 객관적으로 한번 알아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입니다. 정말 제대로 알려면 암웨이찬양 뿐만 아니라 비판도 적극 검토해 봐야하고 암웨이 교육에서 제공하는 data도 정말인지 검증해 보는 것이 순서라고 생각했슴니다.

 

그래서 저는 그동안 정말 열심히 암웨이의 실체를 알고 싶다는 열념으로 암웨이 책자, 테잎, 세미나, 미팅에 열심히 참여하는 것과 동시에 전세계 금융, 사업계에 포진해 있는 저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 교육장이나 책자에서 암웨이에 대해 제시하는 모든 자료나 정보가 제대로 된 것인지를 검증해 왔습니다.

 

정말 보통 사람들은 암웨이의 본질을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이 드물더군요. 대부분이 아무 논리 없이 무조건 부정적이거나 아님 무조건 긍정적 이더군요.그렇지만 교육장에 나온 연사들이나 암웨이 찬양자들의 말만을 믿고 그들이 주는 자료만 보고 암웨이사업을 결정하기는 싫었습니다.

 

그래서, 암웨이를 해 볼 만큼 해보고(최소한 다이아몬드 이상) 나온 사람들을 백방으로 수소문하여 그들의 의견을 의견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실상을 깨달았습니다. 정말 암웨이에 대해서라면 논문이나 책을 써도 될 만큼 많은 공부를 하였습니다.

 

그결과 종합적으로 정리된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물론 이 사이트를 뒤져보니 많이 겹치는 내용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종합편이라고 생각하고 정리해서 올립니다. 암웨이 정말 제대로 알고 합시다.

 

1. Amway D&B 등급의 허구성

 

먼져 신용등급이란 무엇인지에 대해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D&B Rating을 포함 신용등급(Credit Rating)이란 해당회사가 상장회사로 투자자들의 투자자산운용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거나, 비상장회사인 경우 자금조달을 위한 상장 또는 차입을 목적으로 신청하여 부여 받을 수 있는 등급을 말합니다.

 

따라서, 한국이 IMF사태로 자금을 조달할 필요가 없다면 굳이 투자등급을 거론할 필요조차 없는 것이며, 암웨이는 상장된 회사도 아니고 상장할 계획도 없고, 지내 들이 주장하듯이 부채비율 zero에 가까운 초우량 기업이므로 근본적으로 등급 이란것이 있을 수 없으며 그들이 돈주고 D&B에 신청했을 하등의 이유가 없다.

 

참고로, 그들의 사업설명 때 항상 암웨이가 우량기업이라는 것을 비교하기 위해 코카콜라, IBM, 마이크로 소프트 등을 거론 하는데 이는 현재 모두 NYSE(New York Stock Exchange: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회사들이다. 다시 말하지만 암웨이와 이러한 회사들을 공식적으로 비교한다는 자체가 말도 않되는 일인 것이다.

 

그렇다면 암웨이는 현재 상장된 회사도 아니고 부채가 zero에 가까울 정도로 재정상태가 우수한 회사인데 어떻게 해서 투자등급(Credit Rating)이 나왔을까?

 

암웨이의 투자등급이 5A1인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것은 일본암웨이사의 매각 or 상장을 위해 받은 투자등급 이다.(제가 B&D 본사에 직접 전화해서 확인한 사실입니다.)

 

수년전 부터 암웨이본사는 거액의 자금이 필요하여 일본 암웨이의 매각 또는 상장을 검토했으며 최근 일본암웨이를 상장 시켰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돈 잘번다는 암웨이가 왜 거액의 자금이 필요했을까?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암웨이의 미국내 매출은 급격히 떨어지고 있으며, 최근 인터넷진출 (Quickstar.com), 갖가지 막대한 소송사건에 휘말려 비용지출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 하고 있음.

 

비상장사로 정확한 숫자는 파악되지 않고 있으나, 암웨이 본사는 이미 두차례에 걸쳐 대규모 구조조정을 은밀하게 단행 했다고 미국의 여러 신문들이 보도하고 있다.

 

2) 디보스 사장과 엔델회장의 상속세 문제 때문입니다. 현재 천문학적인  숫자의 상속세를 물게 생겼는데 그 정도도 여력이 없는 모양이다. (이에 대해선 이 싸이트에 이미 다른 사람이 잘 설명해 놓은 글이 있으니 참고 하시기 바람.)

 

3) 디보스 사장의 장남인 딕 디보스가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한 선거자금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이 선거운동을 돕기 위해 포드 대통령의 비서로 일한 경험이 있는 니콜손이란 사람을 암웨이 코포레이션 부사장으로 영입한 것은 이미 미국내에서 잘 알려진 사실이랍니다.

 

그런데, 암웨이 교육에서 말하는 것과는 달리 일본암웨이의 매출액도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하니 상장의 효과가 있을지 의문입니다.(금년 매출액이 작년의 1/3로 줄었다는 얘기가 있는데 이건 정확한게 아니기 때문에 추후 정확히 파악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여하튼, D&B에서는 암웨이사의 이러한 투자등급 남용에 대해서 엄중히, 수차례 경고를 가하였으며, 이에 암웨이 본사에서도 공식적으로 암웨이 사업시 D&B 투자등급을 언급하지 말라고 발표하였다는데(아래 인용 참조) 왜 그 사실이 한국에는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건지, 아님 그냥 놔두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D&B Korea에 문의해 보니 자신들도 암웨이에서 그러고 있다는 것을 몰랐다고 하더군요. 더구나, 어떤 회사건 간에 투자등급을 자기 회사의 광고수단으로 사용할 수 없도록 규정되어 있습니다. (마이크로 소프트, IBM, 코카콜라가 자신이 투자등급이 우수한 회사라고 광고하시는 것 보셨나요? 그들도 이용하고 싶겠지만 이는 미국증권법으로 엄격히 금지되어 있습니다. 좀더 조사해 봐야 하겠지만 아마 한국은 아닌가 봅니다.)

 

<미국 암웨이사의 공식 입장 내용>

 

다음은 미국에서 암웨이를 처음 시작할시 65불을 주고 의무적으로 구입해야 하는 Business Kit에 있는 Amway's Business Manual에 실려 있는 내용으로 D&B Rate를 암웨이 사업전달시절대 사용하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Business Regulation 3 : Use of Dun & Bradstreet Reports Is Prohibited.

 

Dun & Bradstreet financial reports and ratings are not to be used in the course of sponsoring new distributors. All Dun & Bradstreet financial reports and ratings are confidential, reserved for the exclusive use of subscribers. Using such reports and ratings in sponsoring could result in Dun & Bradstreet refusing to rate Amway in the future.

 

또한, 암웨이의 부채가 거의 없다는 것을 강조하지만, 사실, 모든 다단계 회사는 그 특성상 당연히 부채 비율이 엄청 낮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다단계회사의 건전성을 평가할 때 부채비율은 사실상 별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부도나서 망한 다단계 회사 이야기 들어 보셨습니까?)이는 회사에서 져야 하는 모든 부담을 사실상 사업자 및 소비자들에게 전가시키기 때문에 부채가 발생할 여지가 없고 비난을 받을 수는 있으나, 최근 중국과 같이 강한 법적조치를 취하지 않는한 망할래야 망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사실 자본금도 거의 필요없죠. (이러한 사실들을 확인하고 보니 차라리 제가 직접 다단계 회사를 차려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어떻게 포장하느냐 에 따라 다단계가 아닌것처럼 다단계를 하는 것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거든요.)

 

2. Quickstar.com과 MS, IBM사 관계의 진실

 

암웨이 교육에서 보면 Quickstar.com에 MS, Intel등이 대규모 투자를 했다고 가르치는데 이게 사실이 아니며, MS와 Intel은 단지 Quickstar.com 구축을 수주하여 수행하였을 뿐 절대로 투자한 사실이 없다는 군요. 이는 MS측에서 공식적으로 밝힌바 있으며, 암웨이에게도 엄중경고 했다고 합니다.

 

현재 미국에서는 암웨이에 대한 인식이 매우 나빠져서 퀵스타라는 이름으로 암웨이가 아닌척하고 다단계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고 합니다. 퀵스타란 사실 사이버몰이라는 가면을 쓴 암웨이지요. 인터넷사이트가 있다고 해서 사이버몰이라고 자신이 인터넷비지니스를 한다고 한다면 어불성설이죠. 일례로 우리나라 대부분 재벌그룹의 종합상사를 보십시요 지금은 찌그러졌지만 지금까지 그룹계열사의 매출액을 합산하여 자신의 매출액으로 계상하여 국내 1, 2위의 매출액을 기록했었다는 것을 잘 알고 계실 것 입니다. 그게 정말 순수하게 종합상사의 매출액일까요?

 

Abnkorea.co.kr도 마찬가지 입니다. 과거 전화로 주문하던 것을 인터넷을 통해 주문한다는 것만 다를뿐 그것을 syber 몰 이라고는 할 수 없는 것입니다. 특히, quickstar.com 이나 abnkorea.co.kr은 사이버몰의 가장 중요한 특징인 개방성이 전혀 없기 때문에(즉 인터넷을 통해 대다수의 일반소비자가 그 사이트를 마음대로 접속할 수 없기 때문에) 절대 사이버몰이 아닙니다.(이에 대해서는 할 말이 많으나, 그다지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도 있으므로 일단 생략하겠습니다.)

 

3. 로버트 키요사키의 부자아빠 가난한아빠의 진실

 

저는 암웨이를 소개 받기 전부터 부자아빠 가난한아빠를 읽었으며 읽어보고 매우 감탄했던게 사실입니다. 저자가 네트워크 마케팅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반감이 들었지만 오사장님의 소개를 받으면서 키요사키의 얘기가 맞을런지도 모르겠다는 생각까지 했었습니다.

 

그런데, 좀더 자세히 조사해본 결과 다음과 같은 사실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로버트키요사키는 사실 부동산으로 돈을 벌었던 것은 사실이나 여러번 파산하기도 했으며, 자신이 어떤 업체를 정식으로 운영해 본 경험이 한번도 없는 사람임. 실제로는 네트워크마케팅을 통해 자신의 책과 TAPE, 기타 보교재, 강의 등을 팔아서 많은 돈을 벌었음.

 

현재 전세계적인 베스트셀러에 올라있는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가 베스트셀러가 된 내막은 다음과 같음.

 

여러가지 사업으로 전전긍긍하던 로버트기요사키는 순수하게 돈을 벌 목적으로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라는 책의 초고를 작성하여 미국내 유수의 여러출판사에 돌아다녔으나 번번히 거절 당했음. 그당시 암웨이 고위핀으로 있던 키요사키의 친구가 이 원고를 보고 네트워크 마케팅에 대해 긍정적인 내용을 넣어서 다시 써주면 암웨이의 정식교재로 사용하겠다고 하여 그러한 내용을 넣어 수정하고 키요사키의 자비를 들여 출판한후(암웨이의 교재를 많이 출판하는 워너북스라는 곳에서 출판. 이회사는 워너브라더스등의 유명 회사와는 전혀관계가 없는 회사임.) 그 고위핀 친구 및 암웨이 회원들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순식간에 베스트셀러가 되었음.

 

로버트 기요사키는 지금도 전세계를 돌아다니면서 강연을 해주고 (특히 암웨이용이 많음) 자신의 비지니스툴들을 팔고있음. 이를 위해 그는 richdad.com이라는 자신의 다단계판매회사까지 가지고 있음.

 

4. 기타 암웨이 비지니스툴(서적, TAPE 포함)

 

현재 우리나라의 암웨이 관련 교재들을 보면 대부분이 전혀 들어보지도 못한 회사에서 제작되고 있는데, 이러한 회사들은 모두가 수석다이아몬드이상 고위핀들과 직간접적으로 관계를 맺고 있다. 이는 한국암웨이 상위 디스트리뷰터들이 하위그룹의 매출에 따라 요동을 치는 불규칙한 보상액보다는 이러한 사업에 직접 관여함으로써 얻는 수익이 막대하고 지속적이며 또 안정적이기 때문임.

 

왜 고위핀들이 그렇게 열성적으로 대회를 주관하고 세미나를 열고 8Core, 너츠엔 볼츠라는 것을 만들어 수많은 책과 테이프를 추천하는 것일까요. 정말, 우리모두를 성공시키려고 그러는 것일까요?  사실 사업자를 아무리 많이 만들어 봐야 실제 소비가 이루어 지지 않는다면 스폰서들의 보상액에는 아무 도움이 않됩니다. 어쨌든 많이 팔아야 하는 것이 암웨이 사업인 것입니다. 그런데 왜 그렇게 꿈을 강조하고 하위라인을 많이 만들라고 할까요? 그리고 왜 사업자 라는 것을 그렇게 강조할까요? 그것은 사업자 양성을 강조하여, 에잇코어 및 너츠엔 볼츠의 중요성을 강조 함으로써 그에 따른 수익이 정말 어마어마 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이러한 사실들이 들어나면서 연방대법원에 제소되어 계류중인 소송건만 무려 180건에 달한다고 합니다. (현재 한국에서도 다른 그룹은 잘 모르겠으나, WWDB-K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MEDIA-K라는 이상한 이름의 회사가 WWDB-K의 서적 및 테입의 제작 공급을 독점하고 있는데, 이러한 수익의 상당부분은 당연히 김일두 사장의 주머니를 채워주고 있으며, 이러한 사실을 알았을때 김일두 사장님은 정말 미국에서 암웨이사업의 본질을 제대로 배워 오셨구나 하고 무척 감탄했습니다.)

 

이러한 사실들은 굳이 저처럼 깊이 조사할 필요도 없이 아무거나 WWDB-K에서 나온 책이나 테입을 자세히 보시면 알수 있는 사실들 입니다. 제가 지금 가지고 있는 TAPE에 보니깐 이렇게 씌어져 있군요.

 

Licensed By WWDB-K. Produced & Distributed By MEDIA K.

Manufactured By SHILLA Records Inc.

Registration No. 264 To The Ministry of Culture

 

그리곤 미국에서의 분쟁사태를 의식해서 인지 동 교재가 암웨이와는 아무관계가 없다는 내용이 항상 쓰여져 있습니다.(지금 암웨이가 급격하게 활성화 되고 있는 한국사람을 알아차리지 못하도록 영어로 쓰여있죠.-> 이부분은 제 짐작이 이지만, 전혀 감정을 섞어서 하는 말이 아닙니다.). 암웨이 본사에서 분쟁회피를 위해 지시하고 있는 사항이라는 말도 있는데 그건 아직 확인을 못해봤습니다. 확인되는 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This tape has been produced independently of Amway.

While the techniques and approaches suggested in this tape may have worked

for others, no noe can guarantee that they will work for you.

We sincerely hope, however, that the ideas presented here will assist you

in developing a strong and profitable Amway business.

 

물론, 고위핀 사장님들께서는 그것 봐라 그만큼 후원활동은 당신의 성공을 위해 암웨이사와는 별도로 자발적으로 이루어지는거다 라고 주장하시겠지만, WWDB-K에서 모든 책과 TAPE을 전부 공짜로 Distributer들에게 제공해 주지 않는다면(Prospect나 소비자까지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그런말을 믿을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김일두 사장이나, 비지니스툴 제작 판매에 관여하시는 모든 상위핀님들을 비방하자는 것은 아닙니다. 저도 그런 기회를 포착했다면 그렇게 했을 것 같습니다. 실상은 절대로 WIN-WIN GAME이 아닌 것입니다.

 

암웨이가 91년에 우리나라에 들어왔고 하위 파트너들을 6명씩 가정하여 9단계까지만 내려가도 우리나라 전체 인구수를 넘어가는데 (글이 너무 길어져서 계산은 생략하겠습니다. 의심나면 한번 계산해 보십시요.) 아직도 암웨이 사업이 성행할 수 있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 그것은 다이아몬드가 되고 나서(물론 그전에 깨어지는 그룹도 많지만) 자기 그룹이 깨어지거나 포기하는 사람이 많다는 얘기 입니다. 즉, 라인이 내려가는 것보다 더 빠른 속도로 깨어지고 있다는 것이죠.

 

한국에서 조사된 자료는 없지만 미국의 조사에 의하면 다이아몬드 달성한 100명의 디스트리뷰터중 무려 99명이 3년내 암웨이를 자의 또는 타의(그룹붕괴)로 포기한다고 합니다.(지금 모 단체에서 한국 에서 다이아몬드까지 되었다가 그만둔 사람들을 수소문하고 있다 하니 조만간 한국쪽 통계도 볼날이 있을 것이지만, 한국이라고 별로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상위핀으로 올라간후 테입, 책자등 비지니스툴 판매에 관여하지 않고 순수하게 사업만 추진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그만둘 수 밖에 없다는 말이죠. 이는 다음장 보상의 불합리성을 보시면 더욱 명확해 집니다.

 

5. 보상액의 불합리성

 

상기 4번까지의 사실들은 그럴수도 있습니다. 암웨이 외에 수많은 대기업들도 저지르고 있는 짓들이니까요. 하지만, 암웨이에서 자랑하는 수익구조시스템을 다각도로 연구해 보다가 저는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여러가지 치명적인 오류를 발견했기 때문이죠. 한마디로 현실과 너무 동떨어져 있습니다. 한마디로 회원들의 진정한 필요에 의한 무리하지 않는 적정한 소비를 바탕으로 과연 2-5년내에 다이아몬드핀에 갈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아니, 절대 불가능합니다.

 

일일히 계산을 해드리고 싶지만 그렇게 되면 거의 책한권을 넘기 때문에(사실, 필요하다면 나중에 암웨이의 실체에 대한 책이라도 쓰고 싶은 심정입니다. 사실여기에 쓴사실은 제가 지금까지 조사하여 알게된 사실들의 10분지 1도 않되거든요. 교보문고싸이트에 보니깐 암웨이의 실체에 대해 비판하는 일본저자의 책이 있는데 한국사람이 쓴책은 아직 한권도 없더군요. amazon.com에 가

보니까 미국에는 암웨이 찬양서와 비판서가 거의 반반입니다.)

 

제가 다각도로 생각하여 계산을 해본 결과만을 간단히 말씀 드리겠습니다.

 

1) 평균소비액 설정의 심각한 오류

 

사업설명을 하실때 일반적으로 한가정의 평균소비액을 30만원으로 하여 계산하시는데 저도 계산의 편의성을 생각해서 그렇게 한다고 아무 생각없이 받아들였지만 사실 식대나 의류 및 교육비를 빼고 한달에 30만원 이상을 소비한다는 것은 정말 현실성이 없는 설정입니다.

 

주위 가정들을 객관적으로 조사해 보십시요. 제가 저희 친척을 비롯한 가능한 가정을 상대로 조사해 봤는데(모두 중산층 이상임) 치약, 칫솔, 비누, 샴푸 등 일상용품들을 아무리 많이 쓴다고 해도 한달에 10만원을 초과하기 힘듭니다. 화장품의 경우 그것이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피부에 받지 않으면 절대 사용할 수 없으며 한회사의 제품을 팩키지로 사용하는 경우는 정말 드물고 그러한

문제 없이 권할 수 있는 것은 루즈정도 입니다.

 

2) 개인소비가 20만원 이하일 경우 보상의 공정성 상실

 

암웨이사업은 그룹매출이 일어날 경우 전체 매출액중 하위라인부터 먼져 분배되어 보상액 분배에 공정성이 있다고 가르치는데 그것은 개인소비가 20만원을 초과할 때만 적용되는 것입니다. 개인 소비가 20만원에 미달할 경우 상위 스폰서만 보상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적극적으로 미쳐서 사업에 뛰어든 사람이 아니라면 대부분 20만원 이하로 소비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결국 자신은

보상을 하나도 못받고 상위스폰서만 도와주는 꼴이 되는 것이죠. (이것도 한번 잘 계산해 보십시요. 제가 굳이 예까지 들지는 않겠습니다.)

 

3) 과소비-강매-사재기의 악순환

 

주로 위의 1),2)번의 이유 때문에 결국 계획대로 SP, GP....Diamond 까지 가기 위해서는 자기자신은 과소비 또는 사재기, 하위라인에는 강매라는 악순환이 계속해서 일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의심나시면 한번 상위 다이아몬드들에게 물어보십시요. 아마 아직도 그들은 계속 과하게 암웨이 제품을 구입하고 있을 것입니다. 저도 계속 암웨이를 하게 되면 적어도 3개월 이상은 자비로 60만원 이상을-별로 쓸데도 없는 물건들을-구입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고 결국 주방냄비, 정수기를 구입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운좋게 저의 하위

라인이 생기면 그들에게도 "네들은 사업을 할꺼니까 최대한 구입해서 사용해 봐라, 사용하지 않고 어떻게 제품을 아냐?"라고 말하며 100% 제품애용을 강조할 것입니다.

 

제품을 파는 사람이 그 제품을 잘 알아야 된다는 것은 사실이고 정말 그래야 되지만 그 제품을 잘 팔려면 그 제품을 다 사용해 봐야 된다는 말은 정말 잘못된 말입니다.(공짜로 제공해 준다면 몰라도말입니다.) 어떤 고위핀 사장님께서 예로 드신 그 양복판매원들이 자신은 양복 판매원이니깐 자비로 자기회사 양복을 구입하여 입고 있을까요. 아마 아닐겁니다. 거의 공짜로 회사에서 주어진 것일 겁니다. 에쿠스 판매원은 에쿠스를 구입하여 써봐야 에쿠스를 잘팔수있고BMW판매원은 BMW를 직접 자비로 구입하여 써봐야만 BMW를 잘 팔 수 있는 것입니까? 그 비싼 모피매장에 가 보십시요. 모피매장 직원들은 전부 모피를 사서 걸치고 있어야 모피를 잘팔 수 있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사실, 교육장에 나와 강의하는 대부분의 강사들이 정말로 이런거나 한번 면밀히 검토해 봤는지 의심스럽군요. 아니 알면서도 사실을 호도하는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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