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AISICS 는 라틴어의 anima sana in corpole sano의 준말이다.

그 뜻은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들어 있다."

 운동을 하면서 나는 요즈음 자신에게 충실하는 나의 모습이 되는 것이 참으로 힘들다는 것을 새삼 깨닫는다.

내가 이렇게 내자신을 관리하고자 하는 욕구를 갖는것은 내가 사제 생활을 통해 얻는 여러가지의 배움 때문이리라.

신학교에서의 규칙생활과 사제생활을 하면서 많은 병자들을 접하면서 자신의 몸이 자신의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주신 은총이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늘 건강할 수는 없다는 것을 병자들을 통해 알게 된다.

아픈 신자들의 소식을 들을 때 나는 가장 가슴이 아프다.

누워계시는 노인 분들 그리고 아직 젋은 분들이 암으로 그 밖에 질병으로 힘들어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병자성사를 마치고 돌아오는 나의 느낌은 참으로 뭐라 표현할수 없다.

"모든 이들은 언젠가 고통속에 죽게된다." 이진리를 곱씹으며,

우리가 돌아갈 곳은 이세상이 아니라 천국본향임을 다시 한번 암기한다.

교회는 말한다. 이세상의 삶은 나그네의 삶이며, 천국을 향한 항해의 삶이라고........

오늘 하루 고통중에 있는 모든 이들을 위해 기도한다. 모두들 건강을 위해 노력하세요!

건강을 위한 자기노력! 참으로 필수적이며 중요한 기도입니다. 몸으로 하는 기도 그것이 건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