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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결혼을 두달 남긴 예비 신랑입니다.

결혼과 관련하여 깊은 고민이 있어 여기 게시판에 남깁니다.

저는 신자이고 예비신부는 유아세례만 받은 신자(첫영성체를 안치른)입니다.

혼인성사를 치르려면 당연히 예비신부가 예비자교리 등을 통해 성체성사를 받고 해야하지만,

서로 생업에 바빠 (휴일근무 및 잦은 야근) 시일이 이렇게 지나버렸습니다.

딱 두달을 남긴 상황에서

예비자교리 및 단기 과정등을 알아보았지만

결혼일자 이전에 가능한 본당은 없었습니다.

결혼을 미루는 것은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이 경우 어떻게 해야할까요?

1. 예비신부 영성체 없이 혼인성사를 치르도록 주례신부님께 양해를 구해야할지

2. 단기간 속성으로 교리과정을 마칠수 있는 과정이 있을지

3. 다른 대안이 있을지..

이런 경우가 흔치 않아 어디 찾아보아도 나오질 않습니다.

도움을 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