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론

맘의 병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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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석 [drhur] 쪽지 캡슐

2007-01-19 ㅣ No.358

사랑이란 생각의 양이다...

 

사람마다 그 마음과 생각의 깊이가 다르다... 엄청나게.

 

 

'수신제가 치국 평천하'란 말도 있지않은가.

 

다름아닌 마음의 크기에 관한 명언이다...

 

 

문제는 이 마음씀도 사용하면 진화하며

 

사용치 않으면 퇴화한다는 것이다...

 

 

현대의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이것이다...

 

사랑을 잃어버렸다... 사랑하는 법을....

 

가족끼리도 심지어 자신조차도 사랑치 못하는 현실이 이것을 증명해 준다...

 

그래서 점점 이 기능이 퇴화하고 있다...

 

거기에서 오는 가장 큰 폐해는 마음의 병듦이다...

 

 

자, 이제 자신의 마음은 병들지 않았는지 체크해보자.

 

공자는 인간의 마음의 병듦을 알수있는 네가지를 이렇게 가르치고 있다.

 

 

첫째는 측은지심 -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다.

 

둘째는 사양지심 - 양보할 줄 아는 마음이다.

 

셋째는 시비지심 - 옳고 그름을 가릴줄 아는 마음이다.

 

넷째는 수호지심 - 악을 부끄러워할 줄 아는 마음이다.

 

이 네가지 중 어느 하나의 마음이 부족하다면..

 

그 마음을 느낄 수 없다면..

 

그는 필시 마음이 병든 사람이다...

 

 

 

인간과 동물의 차이점은 바로 이 마음에 있다...

 

육체가 병듬은 쉽게 알 수 있지만 마음의 병듬은 잘 알지 못한다.....

 

 

 

신앙생활이란 다름아닌

 

육체를 돌보듯 마음을 돌보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 조상들은 몸과 맘을 하나로 인식했다...

 

주님도 그러하시다...

 

주님은 내 맘도 원하시지만 몸도 원하신다....

 

그리고 주님도 이 세상에 몸으로 오시지 않으셨는가..

 

지금도 매 순간 성체의 몸으로 여전히 우리게 오신다...

 

우리도 주님께 몸으로 답해드려야 한다...

 

맘까지 더해서....

 

말 뿐이 아닌 몸과 맘으로다...

 

 

주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나를 사랑한다는 것이며

나를 사랑한다는 것은

나의 몸과 더불어 마음까지도 돌보고 사랑함을 뜻한다.

 

나의 마음을 소중히 돌보자..  병들지 않도록....

 

 

그 다음엔 마음의 크기와 생각의 깊이를 넓혀보자...

 

사용하면 진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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