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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신앙생활을 하면서 궁금한것이 있어 문의드립니다.

첫번째로,

지역에 따라 본당이 정해지는데,

꼭 그 본당에 가서 미사를 봐야하나요?

제가 A라는 성당 옆골목에 사는데

주소에 따르면 멀리 떨어져있는 B성당에 가야합니다.

신앙생활을 하는데있어서 어느 교구 어느 본당이 그렇게 중요한가요?

그리고

두번째,

두 아이를 

영성체를 시키려하는데

마찬가지로 미사시간상 C성당으로 보내서 첫영성체를 시킬수는 없나요?

And

첫영성체시 회비걷는게 왜 본당마다 다른가요?

그냥 교리공부하고 기도하고 봉헌하고 그러면 안되나요?

왜 꼭 간식도 사다먹이고 선물도 단체로 사고 촬영비 내가면서 단체사진도 찍고

끝나고 파티도 열어주고 그래야하나요?

신앙생활하는데 먹고 마시고 선물받고 파티하는게 꼭 필요한건가요?

왜 회비를 걷어서 그런곳에 쓰이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두 아이 첫영성체 시키는데 십만원씩 이십만원 내라고 그래서 

첫영성체 신청했다가 취소했습니다.

교리공부시 꼭 필요한 경비라면 기꺼이 부담하겠지만

그런 쓸데없는데 쓰이는 돈이라니 낭비가 아닐까 생각되어서요.

돈없는 사람은 신앙생활도 못하겠군요.

공부 열심히 해서 꼭 예수님 모시고 싶다고 일년동안 기다려온 아이에게 너무 미안합니다.

마지막으로,

초등부 미사 후 아이들에게 간식을 나누어주는데

언제부터 성당에서 간식을 나누어 주었나요?

제가 B성당에서 첫영성체며 견진, 혼배까지 다 받았는데,

이사 후 다른 교구에서 성당을 다니다 다시 이쪽으로 이사와서

B성당에 아이를 보내게되었는데

갑자기 자모회에서 애들에게 줄 간식을 준비해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깜짝 놀랐습니다.

제 기억의 성당은 이렇지가 않았는데

언제부터 성당이 간식을 나눠줘야 하는 곳으로 바뀌었는디요...

다른 성당에ㅐㄹ 안나가봤으니 모르겠어서 문의드리는데,

다른 성당들도 초등부 미사후 아이들에게 늘 간식을 나누어주나요?

어딜가도 늘 이렇게 아이들 간식을 준비해야하는겁니까?

직장에 살림에, 아이들 학교에 신경쓰는것도 모자라

주일마다 간식스트레스가....

정말이지 다시한번 말하지만...신앙생활 하기 참 힘들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