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선물

영혼의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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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석 [drhur] 쪽지 캡슐

2007-05-03 ㅣ No.1577

 

햇볕 대신 무엇으로...

 

물 대신 무엇으로 그리고...바람은...

 

 

그 향기는 어떨까.....  궁금하다....

 

 

 

 

이승철 - "말리꽃"

 

얼마나 더 견뎌야 하는지 짙은 어둠을 헤메고 있어

내가 바란 꿈이라는 것은 없는걸까?

더 이상은 견딜 수 없는 것

지친 두 눈을 뜨는 것 마저 긴 한숨을 내쉬는 것조차 난 힘들어

이렇게 난 쓰러진 채로 끝나는걸 아닐까?

항상 두려웠지만 지금 내가 가야할 세상 속에 니가 있기에

지쳐 쓰러지며 되돌아가는 내 삶이 초라해 보인대도

죽어진 니 모습과 함께 한다면 이제 갈 수 있어

소중하게 남긴 너의 꿈들을 껴안아 네게 가져가려해

어두운 세상 속에 숨쉬는 날들이 이제 잊혀지도록....

 

말리꽃에는 옛날 필리핀의 웨이웨이 공주의 슬픈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공주의 약혼자인 왕자 가린이 나라를 지키기 위하여 전사를 한 것을 슬퍼한 나머지

공주도 병을 얻어 사망하고 말았는데,

그 공주의 무덤에서 자라난 꽃나무가 바로 말리꽃이란다.

이 전설에서 필리핀의 사람들은 옛날부터 말리꽃으로 사랑의 맹세를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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