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덕은 역시 습관이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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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을 익숙하게 하는 덕을 가난의 덕이라고 하고
그리움을 익숙하게 하는 덕을 희망의 덕이라고 하고
인내를 익숙하게 하는 덕을 헤아림이라고 했던가?
이젠 여러가지가 익숙하게 되어지는 나자신을 바라보며 중요한 한가지를 바랄 뿐이다.
하느님께 나는 언제 익숙해 지려나?
재의 수요일 이곳 대주교님께로 부터 재를 받고 이곳 교구신자들에게 재를 얹어주라는 명을 받아 죄인이 신자들에게 재를 얹었다.
언제 나는 그분에게 익숙해 지려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