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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실망스런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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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성 [115.161.211.*]

2015-07-07 ㅣ No.10917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저는  성당에 다니고 있습니다.

미사드리고  교우들하고 화기애애하게 사귐 섬김 나눔 하기를 바라는 그런 교우입니다.

그런데 몇해전  상당히 않좋은 불협화음이 있었습니다.

신자들 몇몇이 모여 작당을 하여  특정신자를  본당에서 몰아내는 일에 개입되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왜냐면  교우의 대표가 앞장서서 기세등등하게 특정신자집에 전화질을 하여

그가정의 평화를 깨고 본당에 나오면 죽여버리겠다는 협박을 하였습니다.

단 신부님의 제가도 없이 말이죠

그것도 모자라 제 아내에게도  남편이 성당에 나오면 안된다고  그랬다는군요

교우대표라는 사람이  전 하도 기가막혀서 전 이건 도무지 용서가 되질 않더군요

어떤 개신교는  교회나오라고 협박까지 한다는데  우리본당은 교우들은 정반대의 입장이었습니다.

전 당장 신부님께 말씀드리고 신부님의 조언을 들었습니다.

신부님도 기가막히시더군요 

신부님 제가없이  그것도 신자대표라는 사람이 앞장서서  특정신자보고 성당 나오면 안된다고 했다는것이

신부님은 제게 더이상 할말이 없으셨고  미안해 하셨습니다.

그리고 신부님께 충분히 설명을 드리고  바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그런데 무협의 증거불층분 

그리고 전 한동안 본당에 나가지 않다가  다시 나오니

더웃기는건

제가 본당에 등을 돌리게 왕따를 시키더군요

신자취급도 않하고  심지어는  술자리에 같이 하는것도 전 느낌으로 알았습니다.

내가 자신들의 우두머리를 경찰서에 보낸것이 불편했던 겁니다.

그런것도 용서 안하면서 어떡게 나올수 있느냐면서

그런데 정작 자신들이 자신들의 행동에 대해 어떤 사과도 일절 없었죠

오히려 자신들이 피해자라는 의도같았습니다.

특정신자뿐 아니라 한가정의 평화까지 깨는 자들이 버젖이 내앞에 설치면서

자신들이 오히려 피해자라는 식으로 여기는것이 웃기더군요

그러면서  미사에서는 신자들의 간의 소통을 말하고 그가정에 평화를 빌며  가난한사람들의 행복을 기원하는것이

구역질 났습니다.

나이젊은 청년들이 그러면 뭘 몰라서 그런가보다 십분이해하겠지만

연장자들이 그러는건  나이값 못한다고 밖에 여길수밖에 없었습니다.

얼마전엔 신부님과 함께하는 술자리를 하는데  제가 먼저 취기가 올라 집에 가려는 찰라

바로 그 교우회장이 그러더군요   소리치며 아무개가 그러는데 죽여버리겠다고 한다고

근데 그 아무개씨는 제가 협박질해서 교우회장을 경찰서를 보내고 나서 부터 그이후로

본당에 나오지않아 자취를 감춘 그 교우였습니다.

근데 뭔 이유도 없이 그런말을  다시만난 협박질 한 연장자 입에서 나온게 이해가 가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신부님은 비로써 아셨나 봅니다.

자기앞에 앉아서  술마시는 그 연장자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말입니다.

스스로  인정한 샘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그길로 집에 간뒤에  바로 그 술자리에서 난리가 났더군요

신부님도 한바탕 하셨고 말입니다.

또 얼마전에  본당에서  노동하는 일이 있었는데

사무보는 자매가 더운데 시원하게 한잔 마시라고  음료를 들고오는데

바로 그 협박한 연장자 신자가 그 자매에게 하는말을  음료를 가지로 가다가 들었습니다.

저놈에게는 물도 주지 말라고 지시를 내리더군요

그리고 그말에 그 실무자 자매는 그러겠다고 대답을 하더군요

그래서 더욱 확신을 가졌고  또 얼마후에는  자신들의 특정 방안에 들어가  나에대해 본당에서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는지 의논하는 것을 또 우연히 듣게 되었습니다.

전요 정말  이들 무리가 왜  본당에서 신부님의 제가 없이 이런일을 꾸미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들이 현재 본당 집행부라는것이 마음에 걸리고요

도대체 이사람들 왜그러는 걸까요  신앙인 맞나요 ?

전 하도 기가막혀 이제 경지에 올랐지만  신자수도 많지도 않은 본당에서 철저한 계급적 기득권을 보았습니다.

더솔직히 말하면  제대로 절차밟아서  파문시키는데 소송걸고 싶은 마음입니다.


얼마전 신부님은  또와도 되지요 라고 묻는 손님 수녀님께 이런말씀을 하신적이 있습니다.


" 우리본당은 온다고 막지않고 간다고 잡지 않는다고 "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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