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5동성당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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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주 [tlfgdjdy] 쪽지 캡슐

2001-07-14 ㅣ No.1773

 

김요한씨는 게시판에 올린 글을 삭제하는 것에 대해 항의하는 것은 서로 공방전이 될

 

뿐이며 더이상 언급되는 것은 아저씨를 위해서도 좋지 않다는 의견이셨습니다.

 

 

 

물론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게시판을 운영하시는 분이 판단하시기에 따라 부적절하다고 생각이 들 때 게시판에 있는

 

글을 자체적으로 판단하고 지울 수 있겠지요.

 

 

하지만 게시판을 운영하는 사람의 기본적인 태도로서 게시판 글을 지운 이유를 해당  

 

게시판에 남기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이 듭니다. 아니면 개인적으로 연락을 취하는 방법도

 

있겠지요. (메일도 하나의 예가 되겠네요)

 

 

 

게시판은 또 하나의 언로입니다.

 

신자들이 각각의 글들을 읽어보고 또한 자신의 의견을 게시판에 올림으로서 그들이 스스로

 

판단할 수 있게 맡겨야 하지 않았을까요?

 

소요를 일으킬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글을 모두 다 지우신 건 지나친 노파심 아니었을까요?

 

 

 

이미 아저씨는 사직서를 제출하신 상태고 더 이상 이변이 없는 한 며칠 후면 아저씨의

 

모습은 뵐 수가 없겠지요.

 

제가 지금까지 게시판에 글을 올리면서 혹시 아저씨께 누가 되는 글을 올리지 않았나

 

걱정됩니다.

 

 

 

이제 이 게시판에서도, 사람들의 머리 속에서도 아저씨의 해고는 잊혀지겠지요.

 

하지만 늘 성실하시던,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시던 아저씨의 모습은 좀처럼 잊혀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사당5동을 사랑하시는 신자라고 하셨는데 아이디가 많이 낯익습니다.

 

vepa-k는 예전 성가대 단장님(김신영 제노베파님) 아이디였는데...

 

혹시 제가 착각했다면 아니라고 리플 달아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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