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론

영원 그리고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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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석 [drhur] 쪽지 캡슐

2007-06-18 ㅣ No.417

영원 그리고 별


*      *      *

– I –

– 소개글 –



   아래의 글은 이탈리아의 현대 신비가 마리아 발또르따가 예수님께로부터 받아쓴 것이며,

발또르따의 I Quaderni del 1944 [1944년 노트]의 이탈리아 교정판으로부터,

표시된 날짜에서 선택해서 함께 엮어 번역한 것이다.

   오직 하나의 희생제물이신 그리스도와 결합된 희생제물로서,

발또르따는 육체적, 정신적, 영적으로 막대한 고통을 끊임없이 받았다.

그러나 그리스도로부터의 받아쓰기는 일부 사납고 통렬한 비난을 명백히 불러일으켰고

발또르따의 정직함에 의심이 퍼부어졌으며,

결과적으로 그녀의 많은 환시와 사적계시의 진실성과 타당성에 의혹이 가해졌다.

발또르따 자신도 이 문제에 대해 그녀 스스로의 의구심으로 괴로워했을 뿐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그녀의 의구심을 계속 쫓아내시고 환시와 사적계시의 확실성에 대한 증거를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이 모든 것이 그녀가 사람들을 방황하게 만드는 악마적이고 정신적인 망상일 수 있다는 두려움으로 매우 고통스러워 했다.

 

사람들(친척들이나 방문객들일 것이다)로부터의 이러한 비난은 이에 관한 발또르따 자신의 모든 두려움을 새로이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것이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발또르따에게 희생제물의 고난에 대해 더욱 가르치시고,

창세기에서 아브람을 그의 장막 밖으로 데리고 나가시어

“하늘을 쳐다보아라. 셀 수 있거든 저 별들을 세어보아라”라고 말씀하신 것과 같이,

별에 대한 이 환시를 보여주신 것은 그녀의 크나큰 고통에 대한 위로가 되었다.         – 영문 역자 주-


*      *      *



예수님:



  “마리아야, 사나운 야수와 같은 사람들을 잊게 해주기 위해,

나는 네게 별을 묵상하게 해주고 싶다.

그들은 언제나 사나운 야수와 같아서, 야수들 사이에 있는 최소한의 사람들을 상처입히려 한다.

야수라는 말의 본래 의미가 사악한 것은 아닐지라도,

그들은 물어뜯고 할퀴는 것에 보복을 하지 않는, ‘내게 속한 사람’이 되려는 이들의 영혼을 물어뜯는다. 육체는 그렇게 하지 못하더라도 말이다.

그러니 오너라,

나는 네게 별들을 묵상하게 하고 싶다.

 


   나는 어제 저녁에 너에게 별들을 묵상하게 하려고 했다.

그러나 너는 너무 상처를 받은 나머지, 나의 심장 위에 울며 괴로워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나는 네게 어떠한 피로도 더 주지 않기 위해 내게서가 아닌, 그 잔인한 인간성으로부터 떨어뜨려 너를 그대로 두었었다. 


   마리아야, 희생제물이 되는 이들의 삶에서,

어떠한 불안정도 없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자신을 영적인 수준에 결연히 내어맡기는 것이 필요하다.

보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모든 것이 영의 세계에서 하듯이 하여라.

즉, 언제나 ‘지금’ 이라 말하는 영원에서처럼 말이다.

 

 

   너희 가운데 영의 감도로 사는 이들은, 육체를 따르는 것을 뭐라고 생각하길 원하느냐?

너희는 하느님께 무엇을 청하느냐?

너희들을 영적인 존재로 만들기 위해서 말이다.

그리고 하느님을 닮은 영적인 존재는 어떤 시간 속에서 살아가느냐?

– 바로 하느님의 시간이다. 하느님의 시간은 어떤 시간이냐? 영원한 현재이다. 영원한 ‘지금’인 것이다. 천국에는 -

너희들의 영원하신 아버지의 천국에는 과거도 없고 미래도 없다. 오직 영원한 지금이 있을 뿐이다.


 

  하느님께는 탄생도 죽음도, 새벽녘도 해질녘도, 시작도 끝도 없으시다.

하느님처럼 영적인 존재인 천사들은 오직 ‘하루’만을 알 뿐이다.

그 하루란 그들이 창조된 순간부터 시작되어 끝이 없을 시간이다.

성인들은, 자신이 천국에서 태어난 순간부터 그 경과를 모르는 불변하는 천국의 시간을 소유하게 된다. 그것은 하느님에 의해 점화된 금강석의 광휘 속에,

태양 주위를 도는 유성(遊星)처럼 이 불변의 영속적인 시간 주위를 도는 이 세상의 시대 속에 고정되어 있다.

그 시대의 일부는 나타나고 일부는 사라지고 있지만, 이 불변의 시간은 언제나 거기에 있고 앞으로도 있을 것이다. 얼마나? 영원히 말이다.


 

   마리아야, 생각해보아라.

만일 네가 온 세상의 바다와, 호수, 연못, 강, 개울, 지류의 기슭과 바닥에 있는 모래알을 모두 헤아릴 수 있고,

나에게 ‘이 모래알들을 나날들로 바꾸어 주십시오’라고 말한다고 해도,

너는 아직 이 나날의 수에 대해 한계를 갖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바다와, 호수와, 강과, 개울과, 시내의 모든 물방울과, 비와 이슬에 젖은 이파리 위에 떨리는 물방울을 합하고,

여기에 높은 산의 눈과, 떠다니는 구름과, 산꼭대기를 크리스탈로 덮은 빙하 속에 들어있는 물을 합한다 해도, 너는 여전히 나날의 수에 한계를 갖고 있는 것이다.


   또한 여기에 모든 유성(遊星)과, 별과, 성운을 형성하는 모든 분자들과,

창공을 비행하며 오직 천사들만이 들을 수 있는 음악으로

– 왜냐하면 그 여정 속에서, 모든 천체가 푸른 빛의 하프를 연주하며 빛나는 하피스트처럼 자신의 창조주를 찬송하고,

그러면 창공은 이 거대한 오르간의 연주로 가득 차므로 – 창공을 채우는 모든 것들을 합한다 하여도,

마리아야, 너는 여전히 나날의 수에 한계를 갖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여기에, 땅에 묻혀 있는 모든 먼지 – 사람의 물질이 무(無)로 되돌아가는 곳이며,

다시 사람이 되어 하느님의 영광을 보라는 명령을 수백 세기 동안 고대하는 먼지 – ,

자신이 먼지일 뿐이고 이제는 세기에 세기를 거쳐 아무것도 아니며

이 세상은 그들이 살았었다는 사실조차 알지 못한다는 것을 이해하는 수십 억의 인간을 이루는 먼지의 막대한 원자들을 합한다 하여도,

너는 여전히 나날의 수에 한계를 갖고 있는 것이다.


 

   하느님의 왕국은 영원하다. 그의 왕처럼 말이다.

그리고 영원에는 오직 한 단어, ‘지금’ 만이 있을 뿐이다.

마리아야, 너는 물론, 번제물과 같이 신성한 모든 것은, 고난의 시간을 받아들이기 위하여 이 단 하나의 단어를 이해해야만 한다.


  ‘지금’.


   나는 얼마나 오래 고통을 겪을 것인가?

지금부터. 언제 끝날 것인가?

지금.

현재이다.

영적인 창조물에게는 오직 하느님의 것만이 있을 뿐이다.

시간도 마찬가지이다.

천국에서 그 시간 -‘지금’을 소유하게 될 너는, 그 순간이 오기전에 이를 계산하는 법을 배우라.

 

오! 불변의 기쁨이신 하느님을 변함없이 응시하는 그 시간은 복되도다.

‘인생은 순간이며, 지상의 시간은 한 숨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하느님의 나라는 영원하다.’ 너의 노래를 순교한 이들과 복된 이들처럼 지휘하는 화성법에 무엇이 있어야 하는지 보라.


 

* * *



   지금 : 보아라. 그리고 나와 함께 생각해보자.

밤하늘의 고요한 벨벳 속에서 빛나는 천체들이 얼마나 많은지 보이느냐? 무수하다.

그 천체들의 빛은 신비스러운 말을 하는 것 같다.

사람인 나는, 나의 고독했던 밤에, 별들을 묵상하며 내 자신을 잃었었다.

나의 눈길로, 아니, 그보다 나의 영혼으로,

나는 꽃에서 꽃으로 건너가며 화관(花冠)의 색깔과 장대함을 조화시키고

그들의 다채로운 광휘의 매력을 비교하면서 빛으로된 꽃침대의 가운데에 나 자신을 깊이 담그었다.

 

그리고, 마당과 정원에 피어난 꽃처럼 아침 바람과 저녁 바람 속에 부드럽게 물결치며 향기의 언어로 서로 소통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나를 즐겁게 하였다.

또한, 그토록 높은 곳에서, 별과 별 사이에는 빛으로 된 비밀스런 언어가 오가고,

그들의 광휘가 중단되는 모든 순간,

보다 눈부신 섬광이 있는 모든 때, 별들의 광선이 멈추는 모든 곳이,

곧 그토록 많은 문장에 따르는 마침표들이며,

질문에 대한 수긍, 그리고 가장 열렬한 웅변가의 연설 - 그리고 이 모든 것은 오로지 하느님의 장엄함을 찬양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토록 멀고도 그토록 가까이 있는 별들!

수천억 마일이나 떨어져 있으면서도 인간이 눈으로 볼 수 있을 만큼,

그래서 그에게 이렇게 말하기 위해 하늘의 무한한 뜰을 가로질러 불의 새처럼 날아온다.

 

‘하느님을 믿어라. 우리는 그분의 살아계심에 대한 증거이다.’

 

너희들은 조금 애를 쓰면 별에 가 닿을 수 있다고 말할 지 모른다.

어떤 저녁에는 별들이 그 정도로 가까이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세상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에 오른다든지 하여, 자신이 그렇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자는 어리석다.

인간이 가장 낮은 평지에서 별들을 묵상하거나,

아니면, 독수리조차 살기 어려울 정도로 공기가 희박한 고도에 솟은 아시아의 산 꼭대기에서 눈을 들어 별들을 바라보거나,

아니면, 인간 지성의 증거들 중 하나를 통하여,

그러나 야만성을 빼면 어떤 방법을 사용해야 할지 모르며 그러므로 지옥의 혐오로 그 지성을 오염시키는 방법으로 스스로를 다시 높이 들어올리는 것으로는,

결코 별에 다가갈 수 없으며 그럴수록 더욱 별에서 멀어질 뿐이다.

그가 더 높이 솟아오를수록, 별들은 스스로를 우주 속으로 더 깊이 내던진다.

그리고 고동치고 진동하면서 이렇게 말할 것이다:

 


   ‘하느님의 자녀인 우리는 너희의 편이 아니다.

왜냐하면 너희는 너희의 타락한 인간성으로 우리를 오염시키기 때문이다.

하느님의 피조물인 우리는 하느님 나라인 빛의 대양에 있는 불꽃일 뿐이다.

참된 별에 도달하여 그 빛을 알기 위해서는 너희의 모든 인간성을 벗어야 한다.

그러면 하느님을 알게 될 것이다.

 

 

그분은, 당신을 사랑하고 그 사랑 속에 자신의 육체적 자아를 태워버리고 영혼적 자아가 다스리도록 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을 드러내시기 때문이다.

그러면, 짧은 이 세상의 삶이 지난 후에 너희는 영원한 생명 안에서 그분을 소유하게 될 것이다.

수많은 별들인 우리는 언젠가 죽음을 맞이할 것이다.

만일 너희가 하느님의 자녀가 된다면 죽음을 모르게 될 것이다.’


   마리아야, 하느님이 너희 한사람 한사람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하느님이 너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보아라.

너희가 잘 알 수 있도록 이 말에 밑줄을 긋고 아주 분명히 쓰도록 하라.

 

하느님께서 너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모른다.

 

너희는 가장 초라한 불꽃을 내는,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작은 별에라도 그 어떤 수단을 가지고도 도달할 수 없다.

그러나 하느님께서 너희를 사랑하시고

너희가 그분을 사랑하므로,

너희가 그분께 닿고, 그분을 알고,

너희 자신을 그분의 불꽃 속에 잠기도록 허락하시는 것이다.

 

 

지구와 별 사이의 거리보다

별과 하느님의 왕좌 사이의 거리가 훨씬 더 멀다는 것을 생각하여라.

 

별들은 천상 도시의 거대한 포석이며, 그 도시의 토대는 포석보다 더 장대하다.

위에, 위에, 훨씬 더 위에,

인간의 기준으로는 측량되지 않는 상상할 수도 없는 정점에 삼위일체이신 주님과

사랑하는 자를 위해 마련된 자리가 있는 축복된 왕국이 있다.

그러나 사랑에 조급하신 하느님은 지체하실 줄을 모르시므로,

그 시간을 고대하시는 그분은 당신의 영(靈)으로 너희 한사람 한사람을 당신에게로 흡수하고,

당신의 불꽃으로 너희들에게 스스로를 내어주신다.


   그러니 인간적인 비열함이 네게 무슨 상관이란 말이냐?

그런 것은 그대로 둔 채로 오너라.

마리아야, 네게는 너를 사랑하시는 하느님이 계시다.

그 외의 모든 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그 무엇도 영원한 별이신 하느님께 닿는데 소용이 될 수 없다.

오직 사랑만이 소용될 뿐이다.

가장 높은 정점보다도 더 높고, 가장 강력한 수단보다도 더 강력하며,

영적이기 때문에 무한의 힘을 가진 사랑만이, 그분을 알게 하기 위하여 너희 한사람 한사람을 하느님과 결합시킨다.

 

완전하게 사랑하는 것만이 네 관심사가 되면 된다.

사랑을 너희 삶의 유일한 수고가 되게 하여라.

다른 것을 추구하느라 너희 자신을 잃어버리지 말아라.

사랑을 소유하고, 나태하지 않고 두려움 없이 키워가며, 자양분을 줌으로써,

언제나 풍요롭게 자라나도록 노력하여라.

사랑으로 장작을 만들어 이를 태우는 불꽃이 솟아오르고, 빛나고, 노래하게 하여라.

 

하느님을 향하여 솟아올라라.

너희를 태우는 사랑 안에서 빛나라.

너희의 사랑을 노래하여라. 너희를 하느님에게까지 닮도록 하기 위해

그분이 너희 마음에 넣어주셨던 것으로 하느님께 화답하여라. 사랑의 능력으로 말이다.


   하느님은 사랑이시다.

누구든지 자기 안에 사랑이 없는 사람은 하느님을 닮은 사람이 아니다.”


*      *      *

– II –



   사람들은 언제나 하늘의 수없이 많은 별들과 그 안에 숨겨진 비밀에 호기심과 경외심을 가져왔다.

그러므로 하늘과 별이 교회 안에 전례와 교부학의 전통에 있어서 언제나 상징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는 사실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또한 발또르따의 앞서 진술된 환시와 이어질 환시는 이러한 상징성이

그리스도 당신 자신으로부터 비롯되었음을 암시하고 있다. 


   아래에 지시된 날짜에 발또르따에게 주어진 다음의 글은,

발또르따의 위대한 작품 Il Poema Dell’Uomo-Dio [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의 이탈리아 비평판으로부터 발췌하여 여기 첨부한 것이다.

이 발췌글은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사도인 나병환자 또는 열성당원 시몬과 함께,

오늘날 Hanukkah [하누카 (수전절)] 로 알려진 주님 봉헌 축일에 별을 보시며 대화를 나누시는 환시에서 일부 옮긴 것이다.

‘그리스도의 시’에 기록된 주님과 성모님의 여러 말씀에 따르면,

유대 월력의 Kislev (또는 Casleau) – 현재 달력으로 11월 15일 후부터 12월 15일 전까지 –

25일에 발생하는 이 예루살렘 성전 봉헌 또는 갱신 축일이,

사실은 그리스도의 실제 탄생일이었다. 그러므로 하누카 또는 봉헌/갱신 축일이 그리스도의 실제 탄생일인 것이다.      – 영문 역자 주-


*      *      *

예수님:



   시몬아, 하늘을 쳐다보아라.

크고 작은 별들과 크기가 서로 다른 유성(遊星)들이 보이지.

모든 별들이 그것들을 만드신 하느님에 의해서 생명과 빛남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모든 별이 똑같이 찬란하고 똑같이 크지는 않다. 


   내 하늘에서 역시 그러할 것이다.

구속된 사람들은 모두가 나를 통하여 생명을 얻을 것이고, 내 빛으로 찬란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모두가 똑같이 찬란하고 똑같이 크지는 않을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은하수를 이루는 것과 같은 먼지같은 천체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이런 사람들이 수없이 많을 것이니,

그런 사람들은 지옥에 가지 않기 위하여 부가결한 최소한의 것을 그리스도에게서 얻어서,

아니 오히려 들어마셔서,

다만 하느님의 무한한 자비로 오랫동안 연옥에 있다가 천국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


   다른 사람들은 더 빛나고 더 형체가 잘 갖추어져 있을 것인데,

그들은 그들의 의지를

– 잘 유의할 것은 그들의 뜻이라고 했지 선의라고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

그리스도의 의지에 결합시키고,

영벌을 받지 않기 위하여 내 말을 따른 의인들일 것이다.

 

그리고 열의를 가지고, 일찍이 들어보지도 못할 만큼 찬란한 빛을 가진 유성(遊星)들이 있을 것이다.

그들의 광채는 가장 순수한 금강석의 광채나 여러 가지 빛깔의 보석들과 광채가 같을 것이다.

루비의 빨간 빛깔, 자수정의 보라 빛깔, 황옥의 노란 빛깔, 진주의 찬란한 빛깔.

목숨을 잃도록 열렬히 사랑한 사람들,

사랑으로 속죄의 생활을 한 사람들, 사랑으로 행동한 사람들, 사랑으로 티없이 산 사람들일 것이다.


   이 유성들이 나타내는 사람들 가운데에는

그들에게는 모든 것이 사랑이기 때문에 홍옥과 황옥과 자수정과 진주의 빛을 모두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을 것인데,

그들이야말로 구세주인 나의 영광이 될 것이다.

 

그들은 생애의 시초부터 사랑할 줄을 알지 못한 것에 대한 용서를 받기 위하여 영웅적인 사람이 되고,

마치 에스델이 아하스에로스 앞에 나타나기 전에 몸에 향수를 잔뜩 뿌린 것과 같이

 

자기 자신이 온전히 속죄가 되기 위하여 고행을 하며,

죄 중에서 허송한 여러 해 동안에 하기 위하여 지칠 줄을 모르고,

그들의 영혼과 생각으로만이 아니라 오장육부까지도 그들의 관능이 있다는 것을 잊어버릴 정도로

순결한 사람들이다.

 

이들이야말로 그들의 다양한 광채로써 믿는 이들과 순결한 사람들과 속죄하는 사람들과 순교자들과 영웅들과 고행자들과 죄인들의 눈을 끌 것이고,

이 여러가지 종류 하나하나에 대하여 그들의 광채는 말과 대답과 권고와 안전이 될 것이다 ….

 

 


– 마리아 발또르따의 사적 계시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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