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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 제3주간 금요일 티토서의 은총 십자가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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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흥보 [peters1] 쪽지 캡슐

2021-02-26 ㅣ No.395

구원을 가져다주는 하느님의 은총

(티토 2,11)

- 티토서의 은총 십자가의 길

 

 

 

주 예수님,

저희를 위하여 온갖 수난을 겪으신 주님의 사랑을 묵상하며

성모님과 함께 십자가의 길을 걷고자 하나이다.

저희에게 죄를 뉘우치고 주님의 수난을 함께 나눌 마음을 주시어

언제나 주님을 사랑하게 하시며

성직자들을 거룩하게 하시고 모든 죄인이 회개하도록 은혜를 내려주소서.

 

 

 

(1처로 가며)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 맘속에 주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

1처 예수님께서 사형 선고 받으심을 묵상합시다.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예수 그리스도님, (깊은 절을 하며)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사도 성 바오로는 티토에게 말합니다.

나 바오로는 하느님의 종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입니다.”(티토 1,1)

우리는 주 예수님의 사도들입니다.

우리를 향한 주님의 사랑을 느끼고 체험하면서

주님께 감사드리며, 그분의 부르심을 받아

주님의 자녀로 세례를 받고 제자가 되었고,

주 대전에서 주님께서 주시는 사명을 받아

온 세상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주님의 사도들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가끔 주님께서 주신 사명을 실현하는

사도의 본분을 다 채우지 못하고

주님을 외면하고 배반하며 주님을 아프게 합니다.

주 하느님의 자비에 의지하여 청하오니

저희를 내치지 마시고 구하소서.

 

잠깐 묵상합니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2처로 가며)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 맘속에 주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

2처 예수님께서 십자가 지심을 묵상합시다.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예수 그리스도님, (깊은 절을 하며)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사도 성 바오로는 티토에게 말합니다.

내가 이렇게 부르심을 받은 것은

하느님께 선택된 이들의 믿음을 돕고

신앙에 따른 진리를 깨우쳐 주기 위한 것으로,

영원한 생명의 희망에 근거합니다.”(티토 1,1-2)

우리는 주 예수님께서 내려주신 사명을 받아서

나와 함께 사는 이들과 함께하는 이들에게

우리를 살리기 위해 몸소 희생제물이 되시고

마침내 우리를 구원하신 주 예수님을 전합니다.

내가 받은 사명 때문에, 마지못해서 하는 것이 아니므로

성경이나 영성 서적에 적혀 있는

좋은 말씀을 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내가 살면서 내 맘속 깊이 체험한

내 삶의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주 예수님을 기꺼이 전합니다.

주 예수님과 함께 오늘 십자가의 길을 걷습니다.

주 하느님의 자비에 의지하여 청하오니

저희를 내치지 마시고 구하소서.

 

잠깐 묵상합니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3처로 가며)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 맘속에 주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

3처 예수님께서 기력이 떨어져 넘어지심을 묵상합시다.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예수 그리스도님, (깊은 절을 하며)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사도 성 바오로는 티토에게 말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제 때에 복음 선포를 통하여

당신의 말씀을 드러내셨습니다.

나는 우리 구원자이신 하느님의 명령에 따라

이 선포의 임무를 맡았습니다.”(티토 1,3)

주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실현할 도전을 받을 때마다 기꺼이 실현하지만

가끔 왠지 모르게 피하고 싶고 외면하고 싶을 때마다

우리는 주 예수님을 지치게 하고 허망하게 합니다.

주 하느님의 자비에 의지하여 청하오니

저희를 내치지 마시고 구하소서.

 

잠깐 묵상합니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4처로 가며)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 맘속에 주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

4처 예수님께서 성모님을 만나심을 묵상합시다.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예수 그리스도님, (깊은 절을 하며)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사도 성 바오로는 티토에게 말합니다.

나이 많은 여자들도 마찬가지로

몸가짐에 기품이 있어야 하고,

남을 험담하지 않고, 술의 노예가 되지 않으며,

선을 가르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티토 2,3)

어머니로서의 우리는 모든 것을 참고, 덮어주고, 감싸 안아주는데

여자로서의 우리는 왜 그렇게 불만이 많고, 원망이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내 자식뿐만 아니라 교회와 동네와 사회에서도 어머니이게 하소서.

자애로운 정으로 우리를 끌어안아 주시는 성모님을 통하여 간구하오니

주 하느님의 자비에 의지하여 청하는

저희를 내치지 마시고 구하소서.

성모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잠깐 묵상합니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5처로 가며)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 맘속에 주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

5처 시몬이 예수님을 도와 십자가 짐을 묵상합시다.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예수 그리스도님, (깊은 절을 하며)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사도 성 바오로는 티토에게 말합니다.

그러나 그대는 건전한 가르침에

부합하는 말을 하십시오.

나이 많은 남자들은 절제할 줄 알고

기품이 있고 신중하며,

건실한 믿음과 사랑과 인내를 지녀야 합니다.”(티토 2,1-2)

제가 사회 속의 한 구성원으로만 살게 하지 마시고

자식과 가정을 책임진 아버지로 살게 하소서.

나와 함께하는 모든 이들을 자식처럼 보호하며

이끌고 함께하고 밀면서

참고 기다리며 가능성을 존중하며 기대하면서

주님 사랑을 품은 아버지이게 하소서.

주 하느님의 자비에 의지하여 청하오니

저희를 내치지 마시고 구하소서.

 

잠깐 묵상합니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6처로 가며)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 맘속에 주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

6처 베로니카, 수건으로 예수님의 얼굴을 닦아드림을 묵상합시다.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예수 그리스도님, (깊은 절을 하며)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사도 성 바오로는 티토에게 말합니다.

그래야 그들이 젊은 여자들을 훈련시켜,

남편을 사랑하고 자녀를 사랑하며,

신중하고 순결하며, 집안 살림을 잘하고

어질고 남편에게 순종하게 하여,

하느님의 말씀이 모독을 받지 않도록 할 수 있습니다.”(티토 2,4-5)

성녀 베로니카는 수건으로 예수님을 담았습니다.

마음으로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예수님을 모셨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을 가슴 가득히 깊숙이 품어 안아

나와 함께하는 가족과 모든 이들을 보듬게 하소서.

그리하여 나를 통해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소서.

주 하느님의 자비에 의지하여 청하오니

저희를 내치지 마시고 구하소서.

 

잠깐 묵상합니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7처로 가며)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 맘속에 주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

7처 기력이 다하신 예수님께서 두 번째 넘어지심을 묵상합시다.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예수 그리스도님, (깊은 절을 하며)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사도 성 바오로는 티토에게 말합니다.

하느님을 믿게 된 이들이 선행을 하는 데에

전념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선행은 사람들에게 좋고 유익한 것입니다.”(티토 3,8)

사랑은 혀끝으로 내뿜는 말로 그치지 않습니다.

우리의 죄악은 자선으로 어느 정도 자리매김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주님께서 내게 베풀어주신 은총과 축복은

나누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배로 늘어나며

나눌 때마다 부풀어 올라 기적이 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너와 나를 우리로 만들어 줍니다.

나를 바라보고 내일을 걱정하며 나만을 위해 가둬 둠으로써

주님 은총과 축복을 썩게 하고,

주님의 사랑을 수포가 되게 하여

무용지물이 되지 않게 하소서.

주 하느님의 자비에 의지하여 청하오니

저희를 내치지 마시고 구하소서.

 

잠깐 묵상합니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8처로 가며)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 맘속에 주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

8처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부인들을 위로하심을 묵상합시다.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예수 그리스도님, (깊은 절을 하며)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사도 성 바오로는 티토에게 말합니다.

우리 신자들도 선행에 전념하는 것을 배워,

남에게 절실히 필요한 것들을 도와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열매를 맺지 못하는 사람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티토 3,14)

윗사람이나 내 삶에 필요하고 도움이 될만한 사람에게는

조금도 아쉬워하지 않으며 선물을 드리면서도

내가 데리고 있는 사람들이나 도와주어야 할 사람들에게는

아깝고 인색하며, 도가 넘칠까 봐 찔끔찔끔 나눠줍니다.

내가 베푼 것보다 더 기대하며

내가 나눈 것보다 더 생색을 내며

교만과 마음의 사치를 부리며 예수님을 슬프게 합니다.

주 하느님의 자비에 의지하여 청하오니

저희를 내치지 마시고 구하소서.

 

잠깐 묵상합니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9처로 가며)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 맘속에 주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

9처 예수님께서 세 번째 넘어지심을 묵상합시다.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예수 그리스도님, (깊은 절을 하며)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사도 성 바오로는 티토에게 말합니다.

그대 자신을 모든 면에서 선행의 본보기로 보여 주십시오.

가르칠 때에는 고결하고 품위 있게 하고

트집 잡을 데가 없는 건전한 말을 하여,

적대자가 우리를 걸고 나쁘게 말할 것이

하나도 없어 부끄러운 일을 당하게 하십시오.”(티토 2,7-8)

예수님은 나를 통해 현세에서 현존하시고 활동하실 수 있는데

예수님은 내 혀끝에서 나오는 말로 전해질 수 있는데

예수님은 내 손과 발을 통해 사랑을 전할 수 있는데

저의 부주의하고 감정에 휩쓸린 무분별한 행동으로

예수님 복음 말씀을 빛바래게 하고

예수님의 복음 사업에 누를 끼치며

예수님을 부끄럽게 만든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주 하느님의 자비에 의지하여 청하오니

저희를 내치지 마시고 구하소서.

 

잠깐 묵상합니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10처로 가며)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 맘속에 주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

10처 예수님께서 옷 벗김 당하심을 묵상합시다.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예수 그리스도님, (깊은 절을 하며)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사도 성 바오로는 티토에게 말합니다.

과연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가져다주는

하느님의 은총이 나타났습니다.”(티토 2,11)

우리는 살면서 입고 있는 옷과 먹고 있는 음식

그리고 살고 있는 집으로

주렁주렁 치렁치렁 휘두르고 늘어뜨리며

무엇이 그토록 부끄럽고 자신이 없는지

내 민낯과 내 참 인격을 사실 그대로 드러내지 못하고

감춰두고 삽니다.

주님 제 죄악을 못 본 체해주시고

저를 주님 사랑으로 채워주소서.

주 하느님의 자비에 의지하여 청하오니

저희를 내치지 마시고 구하소서.

 

잠깐 묵상합니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11처로 가며)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 맘속에 주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

11처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심을 묵상합시다.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예수 그리스도님, (깊은 절을 하며)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사도 성 바오로는 티토에게 말합니다.

이 은총이 우리를 교육하여,

불경함과 속된 욕망을 버리고

현세에서 신중하고 의롭고

경건하게 살도록 해 줍니다.”(티토 2,12)

주님께서 십자가상에 실제로 못박히심은

그럴싸한 추상적인 말이나 화폭으로도 표현할 수 없고

무엇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사실 그대로의

우리 구원을 위한 희생제물입니다.

사람을 무엇보다 누구보다도 끔찍이도 사랑하시기에

주 하느님의 생명을 몸소 바쳐 구원하시는 희생제사임을 고백합니다.

주 하느님의 자비에 의지하여 청하오니

저희를 내치지 마시고 구하소서.

 

잠깐 묵상합니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12처로 가며)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 맘속에 주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

12처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심을 묵상합시다.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예수 그리스도님, (깊은 절을 하며)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사도 성 바오로는 티토에게 말합니다.

복된 희망이 이루어지기를,

우리의 위대하신 하느님이시며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기를 기다리는

우리를 그렇게 살도록 해 줍니다.”(티토 2,13)

예수님은 거룩하고 권위 있는 말씀을 주실 때보다

배고픈 사람들을 배부르게 먹여 주실 때보다

환우들을 병에서 건져주시고 죽음에서 소생시키실 때보다

주님 말씀과 행적이 참 진리임을 증명이라도 해주시려는 듯이

우리를 구하시기 위해, 주님 몸소 십자가상에서

주님 생명을 나눠주시는 그 순간이

더욱더 거룩하고 아름답습니다.

그때 비로소 주님의 참 사랑이 드러나고

아버지 하느님과 함께하시던 그 영광이 빛납니다.

주 하느님의 자비에 의지하여 청하오니

저희를 내치지 마시고 구하소서.

 

잠깐 묵상합니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13처로 가며)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 맘속에 주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

13처 제자들이 예수님 시신을 십자가에서 내림을 묵상합시다.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예수 그리스도님, (깊은 절을 하며)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사도 성 바오로는 티토에게 말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당신 자신을 내어 주시어,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해방하시고 또 깨끗하게 하시어,

선행에 열성을 기울이는 당신 소유의 백성이 되게 하셨습니다.”(티토 2,14)

주님을 십자가에서 받아 내리며 우울하고 처절한 심정입니다.

뭔가 될 것 같고, 곧 이룰 것만 같았는데

허무하고 허망하게 십자가상 죽음으로 끝난 것만 같았습니다.

안타깝고 억울하며, 하늘이 원망스럽기까지 합니다.

우리가 꿈꾸고 기대하는 모든 것이

잘못된 것이 아니고 탐욕에 의한 것이 아니라면

이루어질 수 있고 또 마땅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여기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그렇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의 시기와 질투, 이기적인 이해관계가

이를 방해하고 무너뜨렸습니다.

진리가 무너지는 순간은 악의 승리처럼 보입니다.

선은 악과 악에 호응하고 악과 손잡은 사람들에 의해 무너집니다.

인간 실종과 인격 상실의 현장에서 스러져간 주님 용서하소서.

주 하느님의 자비에 의지하여 청하오니

저희를 내치지 마시고 구하소서.

 

잠깐 묵상합니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14처로 가며)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 맘속에 주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

14처 예수님께서 무덤에 묻히심을 묵상합시다.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예수 그리스도님, (깊은 절을 하며)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사도 성 바오로는 티토에게 말합니다.

하느님께서 우리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한 의로운 일 때문이 아니라 당신 자비에 따라,

성령을 통하여 거듭나고 새로워지도록

물로 씻어 구원하신 것입니다.”(티토 3,5)

주님의 사체를 십자가에서 내려 무덤에 묻습니다.

우리도 주님을 내 맘속 깊이 모십니다.

내 가슴 속 깊은 곳에 감춰져 있는 우리의 죄악에,

주님께서 임하셔서, 주님 생명의 빛으로

죽을 위험에 처해있는 우리 죄를 씻어 주시고 구하심에

멈출 수 없는 눈물로 회개의 인사를 드립니다.

주 하느님의 자비에 의지하여 청하오니

저희를 내치지 마시고 구하소서.

 

잠깐 묵상합니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15처 제대로 가며)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 맘속에 주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

15처 예수님께서 부활하심을 묵상합시다.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예수 그리스도님, (깊은 절을 하며)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사도 성 바오로는 티토에게 말합니다.

이 성령을 하느님께서는

우리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풍성히 부어 주셨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그분의 은총으로 의롭게 되어,

영원한 생명의 희망에 따라 상속자가 되었습니다.”(티토 3,6)

주님께서는 우리 죄를 씻어 주시고

새 생명의 빛으로 되살려주셨기에

우리는 회개의 눈물로 주님께 다다릅니다.

우리를 구하시고 우리의 주님이 되신 주님

저희를 주님의 사도로 만들어 주시고

주님 사랑의 빛을 우리를 통해 이 세상에 펼치소서.

우리를 주님 사랑과 구원의 도구로 써주소서.

부활하신 주님,

주 하느님의 자비에 의지하여 청하오니

저희를 내치지 마시고 구하소서.

 

잠깐 묵상합니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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