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황청원 -혼자 살기엔 너무 쓸쓸한 세상-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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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살기엔 너무 쓸쓸한 세상
무엇을 그리워 한다는 것은 아름답습니다. 그 대상이 무엇이냐에 관계없이 자기안에 그리움의 대상을 만들어 놓는다는 것은 참으로 아름다운 것입니다. 그것은 또 하나의 자기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은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기쁨에 잠기는지 모릅니다.
자기안에 또 하나의 자기가 있다면 얼마나 행복한 일입니까.
그러나 사랑한다는 것은 간단하게 얻어지지 않습니다. 끝 닿은데 없는 절실한 그리움이 있어야만 가능해집니다.
황청원 -혼자 살기엔 너무 쓸쓸한 세상-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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