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청원 -혼자 살기엔 너무 쓸쓸한 세상-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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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석 [drhur] 쪽지 캡슐

2004-03-12 ㅣ No.177

혼자 살기엔 너무 쓸쓸한 세상

 

무엇을 그리워 한다는 것은 아름답습니다.

그 대상이 무엇이냐에 관계없이

자기안에

그리움의 대상을 만들어 놓는다는 것은

참으로 아름다운 것입니다.

그것은 또 하나의 자기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은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기쁨에 잠기는지 모릅니다.

 

자기안에

또 하나의 자기가 있다면

얼마나 행복한 일입니까.

 

그러나

사랑한다는 것은

간단하게 얻어지지 않습니다.

끝 닿은데 없는

절실한 그리움이 있어야만 가능해집니다.

 

황청원 -혼자 살기엔 너무 쓸쓸한 세상-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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