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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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기경님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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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05 ㅣ No.1114 추기경님 고맙습니다. 천주교 신자이지만 마음의 상처로 인해 많이 방황했습니다. 그러다 추기경님의 선종을 계기로 참다운 삶이 무엇인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마음에 모실 수 있는 성인이 이렇게 가까운 데 계셨었구나 새삼스러이 깨달으면서 삶의 의욕을 갖게 되었습니다.
추기경님을 마음의 스승으로 모시면서 살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왜 살아계셨을 때 잘 몰랐을까 후회로 가슴이 저립니다. 추기경님이 선종하신 후 추기경님에 대한 자료를 있는대로 찾아 읽으면서 이렇게 훌륭한 분과 같은 하늘 아래 살았었구나 하는 깨달음에 천주교 신자인 게 자랑스럽습니다.
추기경님 지금 하늘나라에서 기쁘게 계시겠지요...하늘나라에서도 저희들을 위하여 기도해 주세요.
다시 한번 하늘나라에 계신 추기경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추기경님처럼 살겠습니다.
저희에게 남겨주신 말씀 언제나 마음 속에 간직하겠습니다.
하늘나라에서 평안히 안식을 누리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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