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 게시판

저희 추기경님께 너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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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규 [openui] 쪽지 캡슐

2009-02-28 ㅣ No.1090

너무 죄송한 것은그토록 오랜시간 외롭게 고통받으시다 가신 걸 몰랐다는 겁니다. 특히 어리석은 자들과 위정자들로 인해 많이 가슴아파하셨을 추기경님의 고통스런 마음을 저희가 헤아리지 못하고 오히려 그들에게 동요되서 추기경님의 큰 뜻을 이해못하고 고통을 드린것 같아 남은 우리 죄인들은 많은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습니다...평생을 저희를 위해 십자가를 지신 추기경님 모자란 저희들을 원망 하지 않으시고 끝까지 자기를 버리고 다 내어주셨습니다.....얼마나 많이 외롭고 고독하셨을까 생각하니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너무 죄송하구요...죽음으로 이렇게 빛이 되어 눈을 뜨게 해 주신 추기경님....외롭게 짊어진 십자가의 댓가로  참된 주님의 은총과 진리를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진정 사랑과 진리가 무엇인지,개개인의 마음속에   추기경님의 울림이 기적적으로 전해짐을 느꼈습니다 

추기경님 저희곁을 떠나신지 벌써 열흘이 지났건만...아직도 저희  슬픔과 허전함속에 허성이고 있습니다..

.그래도 지상마지막까지 모두를 걱정하시고 위로하셨던 추기경님 말씀따라 다시 힘차게 박차고 열심히 살도록 노력할께요.

성모님이 함께 천국문까지 안내하셔서 가시는 길 외롭지 않으셨죠? 하느님곁에서 평안 누리시도록 기도드릴께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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