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곡성당 자유게시판

안녕하셨습니까? 달봉신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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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달현 [dalbong6] 쪽지 캡슐

2003-08-24 ㅣ No.2255

만나자 마자 이별이라는 말이 있지요. 그 말이 꼭 맞는 것 같습니다. 집에 돌아오자마자 바로 출장을 가버리는 야속한 남편처럼 저도 본당에 돌아오자 마자 또 집을 비워야할 것 같습니다.

돌아오는 수요일(8월27일)부터 9월8일 월요일까지 로마-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제가 아직 예수님께서 태어나시고 활동하셨던 이스라엘을 갔다오지 못 했거든요. 그러다보니 성서강의가 사실적이지 못 해서 안타까왔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정말 잘 보고 잘 듣고 잘 체험하여 더 좋은 성서 강의를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8월 한달동안 내내 밖에 나가있느라고 우리 난곡동 신자분들께 너무 죄송했는 데 또 나가게 된다니 면목이 없습니다. 하지만 더 나은 모습을 기대해주시고 쪼금만 참아주세요.

 

참, 우리 6천여 달봉신부의 오늘의 짧은 복음 묵상 팬 여러분, 어떻게 이 죄송한 마음을 전할 수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당분간 또 쉬어야하겠습니다. 저도 묵상글을 올리고 싶습니다(이건 아니다). 더 좋은 묵상을 위한 여행이라고 생각하시고 조금만 더 기다려주십시요. 결코 묵상글 올리기를 포기한 것이 아니니 걱정은 붙들어매세요.

 

그럼, 잘 다녀오겠습니다. 홈페이지 새롭게 오픈하니 좋지요. 혹시 고칠 것이 있다면 바로 관리자에게 연락주세요. 아주 성실한 관리자입니다. 잘 할 것입니다.

 

그럼 다음에 뵐 때까지 몸 건강하게 안녕히 계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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