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론

세가지 악 - 그 벗음과 입음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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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석 [drhur] 쪽지 캡슐

2006-12-26 ㅣ No.348

주님이 육신의 옷을 입고 세상에 나신 그 다음날인 오늘은

첫 순교자인 스테파노성인이 육신의 옷을 벗고 영원한 나라에 오름을 기념하는 날이다..

 

육신의 입음과 벗음으로 그 분들은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있다...

 

우리는 무엇을 벗고 입어야 할것인가?

 

우리가 이 오류가득한 현 세상에서 순교로써 싸워내야 할 것들은 무엇인가?

 

우리가 싸워야 할 대상은 다름아닌

 

바로 나의 육신, 세속, 사탄 이 세가지로서

가톨릭의 기본 교리이기도하나 많은 이들이 잘 알지 못하는 것들이다...

 

이 세가지는

타인으로부터가 아닌 나 자신으로부터의 순교이다..

 

그래서 더 어렵고도.... 쉽다.

 

나를 벗어버리고 주님을 입는 일!

 

매일의 그 작은 드러나지 않는 순교의 작업들을 통해

 

우리는 하느님께 영광을 드릴 수 있다...

 

그 분께는 가장 큰 기쁨이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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