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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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석 [drhur]
2002-10-11 ㅣ No.35
고백성사안에서 갑자기 코피가 났다. 판공때라 너무 피곤했나보다.
그런데 휴지가 고백소에 없었다. 앗! 어떻게 하나? 신자분은 진지하게 고백중이신데....
그래서 코피가 수단에 묻을까봐 얼굴을 들고 코를 손으로 잡고 있었다.
고백을 끝나고 나의 훈화와 보속지시 차례
그런데 코를 쥐고 하는 나의 소리는 코 멩멩이 소리!
그 신자분 조그만한 소리!
"누구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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