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 게시판

우리 가톨릭에게 "어른"이 필요한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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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산 [nageune564] 쪽지 캡슐

2011-01-19 ㅣ No.1307

우리 가톨릭에게 "어른"이 필요할 때입니다.
 
정진석추기경님께서 고뇌끝에 우리가톨릭인이 행동해야 할 지침을 말씀하시자 일부 사제들은 자기들 뜻과 다르다고 모여서 성토를 하고, 또 어느 사제단들은 추기경님을 물러가라고 합니다.
다른 종교에서는 정부가 예산의 일부를 삭감했다고 사찰출입을 봉쇄하고 4대강사업도 절대 반대한다고 난리입니다.
 
참으로 개탄스러운 우리네 종교의 지금 모습입니다.
사회와 종교는 살아가는 세상이 서로 다를진데,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사이 이 사회의 힘을 내세우는 정치논리가 우리 교회안으로 스며든 것이 매우 서글픕니다. 
 
이러하니 교회의 지도자요 세상의 "어른"이신 고 김수환추기경님이 더욱 그리워 집니다.
인자한 미소로 자신을 <바보>라 하셨지만, 우리에게 삶은 힘보다 지혜가 더 소중하다는 것을 몸소 실천으로 보여주신 진정한 등불이셨습니다.
 
**희망관람일; 언제,어느 시간이든 괜찮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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