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강론

사순 제1주간 토요일 '24/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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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흥보 [peters1] 쪽지 캡슐

2024-02-02 ㅣ No.5674

사순 제1주간 토요일 '24/02/24

 

'70년대 말에 심리학계를 통해 주일학교에 표어처럼 신선한 말마디 하나가 올라왔습니다. “나는 너의 좋은 점을 안단다.” 누구나 쉽게 그리고 먼저 보게 되는 단점 그리고 약점. 심지어는 누군가의 단점과 약점을 발견하지 않으면 마음이 편하지 않다고 느낄 때조차 있음은 우리의 부끄러운 인성의 고백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처럼 너희도 완전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마태 5,48) 라고 말씀하십니다.

 

내가 만나는 사람들에게서 쉽게 보이지 않는 선과 드러나지 않는 가능성을 발견해 주고 지지해 주는 일이야말로 선을 찾고 희망을 심어주고 일구는 일입니다. 완전하신 아버지 하느님 앞에 우리의 부끄러운 모습을 고백하고 서로를 북돋아 주면서 새롭게 일어서기로 합시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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