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론

"아픔을 표현할 수만 있어도 감사할 인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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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석 [drhur] 쪽지 캡슐

2006-12-08 ㅣ No.335

"아픔을 표현할 수만 있어도 감사할 인생이다.

1. 표현할 수 있는 아픔 : 인생은 고난의 연속이다.

쉽기만 한 인생은 없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자신의 아픔이 가장 큰 아픔인양 과장할 때가 있다.

그러나 명심할 것은 표현할 수 있는 아픔은 최악의 아픔은 아니라는 것이다.

소경의 아픔이 있다. 그러나 보기를 원하나이다라고 외칠 수 있는 아픔이다.

앉은뱅이의 아픔도 큰 아픔이다.

그러나 나를 걷게 하소서라고 외칠 수 있는 아픔이다.

표현할 수 있는 아픔은 부족하지만, 일종의 당당함이 있는 아픔이다.


2. 표현할 수 없는 아픔 : 열 두해 하혈을 앓은 여인과 같이

자신의 병명을 자유롭게 말할 수 없는 아픔도 있다.

부정한 병이요, 환부를 보여주거나 말할 수도 없는 아픔이 있다.

그래서 말할 수 없어서 예수님의 옷자락만을 붙들어야 하는 "가슴이 타들어가는 아픔"이었다.

"아플 때, 아프다, 억울할 때, 억울하다고 표현할 수 있는 것이 감사"라고 말한다.

지금도 속이 썩어 들어가는 사람이 많다.

표현할 수 없는 아픔 속을 살아가는 사람이 많다.


3. 예수님의 손을 붙들라 : 사실 표현할 수 있는 아픔이라고 해도

사람에게 표현해서 무슨 유익이 있겠는가?

대개 사람에게 말한 아픔은 더 큰 아픔, 더 큰 소문으로 다시 자기에게 돌아온다.

사람에게 말한 비밀은 자신을 죽이는 칼이 되어서 돌아올 때가 많다.

우리의 아픔은 예수님께 가지고 가야 한다. 예수님께 아뢰야 한다.  

예수님은 종종 우리를 빈손으로 만든다. 왜? 예수님 손만 붙들라는 뜻이다.

오늘도 우리의 모든 아픔과 쓰라림을 가지고 예수님께 가자.

 

거기에 치유와 안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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