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선물

내가 한참 좋아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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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석 [drhur] 쪽지 캡슐

2006-08-27 ㅣ No.1338

 

이 노래 그리고 이 사람 그리고 그 장소

 

앞으로의 시간!

 

 

눈이 내린 그 곳에 올해는 꼭 갈거다.

눈이 내리지 않아도 좋다.

내눈을 감으면 늘 흰눈이 내렸으니까!

 

난 흰눈이 내리는 날에 죽고싶다.

 

착했던 그렇게 착해던 내친구가 죽었던 날

그날은 함박눈이 내렸던 날이었다.

 

그가 어리석어 보였다.

 

모든이들의 사랑을 뒤로한체 떠난 친구

 

그 친구의 미소가 생각난다.

 

오늘 내리는 비가 나에겐 눈으로 보인다.

 

난 눈이 아픔이다.

 

어느새 길어진 그림자를 ..........

 

눈물 많은 소년이 사제가 되어 살아간다.

눈이 내리는 길을 몇번이나 걷게 될까?

 

난 사랑이라는 이별을 살아간다.

 

이별이란 사랑을 이루기 위해

 

눈이 내리면 난 가슴이 시린다.

 

그래서 첫눈이 내리면 눈을 감나보다.

 

욕심이라는 열매를 맺지 못하는 눈의 꽃이 좋다.

 

이세상에서 가장 짧게 피는 꽃은 눈의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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