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곡성당 자유게시판

달봉 신부의 이스라엘 성지순례기(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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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달현 [dalbong6] 쪽지 캡슐

2003-09-30 ㅣ No.2329

예루살렘의 멸망을 예고하신 뒤 안타까움으로 눈물을 흘리셨다는 주님의 눈물 성당 앞에서 바라 본 예루살렘의 전경이다. 정말 예루살렘이 거의 다 한 눈에 들어오는 곳이다. 이 곳에서 예수님께서는 안타까운 맘으로 눈물을 쏟으셨다.

예루살렘의 황금돔이 보인다. 이 황금돔은 이슬람교도들의 성지로 마호메트가 승천했다고 믿어지는 바로 그 장소에 세워진 회교 사원이다.

또한 이 곳은 솔로몬이 바로 지성소(성전)을 지은 곳이기도 하다.

성벽 아래 보이는 골짜기가 바로 키드론 골짜기다. 그리고 황금돔 오른쪽이 바로 골고타 언덕이 있는 곳이며 이 곳에 안토니오 요새 곧 로마의 수비대가 주둔했던 곳이라고 한다.

 

여호삿밧 언덕. 야훼께서 심판하신다는 뜻의 언덕이다. 공심판 때 성전 꼭대기에서 울리는 야훼 하느님의 나팔 소리를 듣고 부활한다는 믿음. 그러기 위해서는 성전 가까이에 있어야 한다. 이스라엘 부자들이 가장 묻히고 싶어하는 곳이다. 그래서 세상에서 가장 비싸다는 무덤가이다.

주님의 눈물 성당. 눈물의 모양을 형상화 하였다.

성당 안이다. 예루살렘의 전경을 바라보며 기도할 수 있게 되어있다. 예수님의 마음을 읽을 수 있을 것같다.

제대와 제대 밑의 독수리가 병아리를 품는 모습의 모자이크. 독수리가 병아리를 품듯 그렇게 애를 쓰셨건남 결국 유다인들은 예수님을 배반했다. 유다인들의 고통도 결국은 인과응보가 아닐까싶다. 예수님의 말씀을 소홀히 여긴 탓말이다.

 

겟세마니 동산 쪽으로 이동했다.

겟세마니 동산에 있는 유일하게 남아있는 2500년 전의 올리브 나무. 그 날 밤의 유일한 목격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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