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곡성당 자유게시판

달봉 신부의 이스라엘 성지순례기(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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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달현 [dalbong6] 쪽지 캡슐

2003-09-30 ㅣ No.2332

예수님께서 피땀을 흘리시며 기도하셨던 곳이다. 아래 사진.

예수님도 저 자세로 기도하셨을 것 같다. 그 부분이 파여있다.

 

다음은 겟세마니 기념 성당이다.

겟세마니 기념 성당의 제대 모습이다. 이 성당 안은 무척이나 어둡다. 건축가가 일부러 예수님의 수난을 생각하며 어둡게 지었다고 한다.

 

성당 제대 밑의 바위. 예수님께서 피땀을 흘리셨다는 바고 그 바위다.

이 곳에서 예수님의 수난을 생각하며 미사를 봉헌하였다. "새신부님들, 우리가 가야할 길은 영광의 길이 아닙니다. 가시밭 길, 십자가의 길, 고난의 길입니다. 그 길에서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바로 우리보다 먼저 가신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 그 길을 걸어갈 것입니다."

예수님과 같은 자세로 고뇌하며 기도하고 있는 달봉신부. "예수님, 이 여인을  제게서 치워주십시요. 하지만 제 뜻대로 마시고 당신 뜻대로 하소서."

제자들이 잠들어 있었던 자리에 만들어진 제대. 잠들어 있는 제자들의 모습을 만들어 놓았다. "주님, 늘 깨어있게 하소서."

 

다음으로 향한 곳은 성모님의 무덤(영면지)이다.

성모님이 영원히 잠들어 계신다는 영면지 입구의 모습이다. 꽤 아래로 내려간다.

성모님의 영면지다. 성모님은 박해를 피해 사도 요한과 함께 에페소로 가셨다가 60년 예루살렘 공의회 때 예루살렘으로 오셔서 최후의 만찬 때 장소를 제공했던 이가 집을 제공해서 거기서 사시다가 이 곳 게세마니의 성모님의 무덤에 계시다가 승천하셨다고 전해진다. 바로 그 곳이다.

성모님의 영면(영원한 수면, 죽음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는다. 왜냐하면 성모님은 하느님의 은총으로 죽음을 면하셨다) 모습. 무덤에 누워계신 성모님 상을 표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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