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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해 [roselisa] 쪽지 캡슐

2000-12-31 ㅣ No.1382

안녕하세요?

초등부 주일학교 교감 김지해 엘리사벳입니다.

 

한시간이 지나면 새로운 2001년이군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00년에는 초등부에도 많은 일들이 있었답니다.

4월에는 부활달걀 전시회가 있었고 7월에는 여름캠프와 신앙학교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가을 소풍으로 서울랜드에도 즐겁게 다녀왔지요.그리고 12월27일에는 성탄예술제를 했답니다.

 

작은 공동체인 초등부에도 이렇듯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커다란 나무인 우리 교회야 두말할 나위 없겠지요? 정진석 대주교님을 모시고 성전 봉헌식을 하였고 새로운 신부님도 맞이하였습니다.

 

아기예수님이 오신 기쁜 성탄절!!!

성탄전야미사를 드리며 나도 모르게 마냥 기쁘고 좋았습니다.

아기 예수님이 2000년전 베들레헴 마굿간에 오셨듯이 2000년이 지난 오늘 날 사당5동성당 우리에게 다시 오심에 가슴이 설레였습니다.

 

고릴라님에게 몇가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3년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닙니다. 우리가 아직은 부족하고 모자라지만 우리는 3년동안 성숙했습니다. 어리다고 아기와 같은 존재라고 잘못을 반복해서는 안됩니다. 이제는 책임감을 가지고 좀더 나은 교회공동체를 이루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잘보이기 위해 우리는 노력을 합니다. 속은 없고 겉만 번지르르한 교회!

우리가 오시는 예수님을 기쁘게 맞이하고 다른 사람에게 성탄의 기쁨을 나눠줄 수 있는 교회! 이것이 교회의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사님들이 추운 날씨속에 구유를 만들며 나무에 전구를 달고 있을때 고릴라님은 어디

계셨나요?  성탄전야미사를 드렸는지 의심스럽군요. 성탄미사를 드렸다면 이런 글을 올릴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셨으면 좋겠군요.

그리고 기회가 되면 한번 만났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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