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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요셉 성월 <제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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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석 [drhur] 쪽지 캡슐

2005-09-13 ㅣ No.265

            제 14 일 : 초성기도가 지극히 높으신 성 요셉

 

 

          시 작 묵 상 :

 

            초성기도란 사람이 본성을 초월하여 행하는 기도이다. 즉, 예수님을

 

        기쁘게하여 드리거나 성모님을 기쁘게  해 드리기 위해 가난한 사람에게

 

        자선을 베풀면 이 자선이 초성기도가 된다. 성 요셉의 행실은 모두 본성을

 

        초월하는 기도였으므로 성모님은 성녀 비리스다에게 발현하시어 " 성 요셉은

 

        세상 육정을 온전히 버리시고 천상일만 생각하시며 우리 주 예수님과 나를

 

        위하여 일만 하신 분이다." 고 하셨다.

 

            성 요셉은다른 성인같이 다른 행실을 하느님께 드릴 뿐 아니라, 그 모든 행실을

 

        항상 예수님과 성모님과 함께 행하셨으니, 그 기도는 모두 하느님을 위한 초성기도

 

        이다. 현자가 말하기를 " 성모 호칭기도 외에 성 요셉의 호칭기도가 모든 성인들의 

 

        호칭기도 보다 뛰어나시다." 하였다.

 

            왜냐하면 모든 성인들의 기도가 하느님께 향하지만 하느님의 거룩하신 몸을 모시지

 

        못하였으니 오직 성요셉의 기도는 하느님께 향할 뿐 아니라, 30년 동안 기르시고 보호하시며

 

        밤낮으로 모시어 섬기셨으므로 그 기도야말로 얼마나 아름답겠는가?

 

 

            마 침 묵 상 :

 

            우리의 영혼을 구하려면 마땅히 초성기도를 해야한다. 그러지 않으면 일생에 괴로움이 많았다

 

        하더라도 죽을 때에 미세한 것 조차도 하늘에 올릴 덕이  없을 것이다. 초성기도는 특별한 일이 아니다.

 

        성 요셉이 생전에 평범한 일을 하시면서 모든 일 을 하느님께 봉헌하셨듯이 이제 우리들도 성 요셉을 

 

        본 받아 우리의 모든 행실을 다 하느님께 봉헌하고 많은 공덕을 쌓기를 원하며 성요셉께 기도드리기를,

 

 

           ○ 초성기도가 지극히 높으신 성 요셉,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  초성기도가 지극히 높으신 성 요셉,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당연히 바칠 덕 : 초성기도를  힘써 행할것

 

 

         기 도 지 향 : 초성기도를 행하지 않는 사람을 위하여

 

                               기도한다

 

 

         성 요셉의 행적 : 수도회가 열심으로 성 요셉을 공경하면

 

                             많은 은총을 받는다.

 

 

            수도회를 세우는 본 뜻은 예수님의 명령을 지키고자 하는 것 외에도

 

          예수님의 거룩하신 훈계와 표양을 배우며 따르고자 함이다. 예수님의 훈계와 표양을

 

          지키는 좋은 방법은 모든 행위를 이 초성기도로 해야한다. 이 초성기도를 잘 하기

 

          위해서는 성 요셉을 열심히 공경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있다.

 

            수도회 중에서 제일 열심히 성 요셉을 공경하는 것이 갈멜 수도회인데, 본 수도회

 

          수사가 성 요셉을 공경하는 뜻으로 일과책을 지었으며,성녀 데레사는 많은 수녀원을

 

          짓고 수녀원마다 성 요셉의 이름을 붙였다. 또 성 요셉을 갈멜회의 주보와 부친으로

 

          모셨으며 로마 교황에게 청하여 성 요셉을 임종 주보성인으로 세우고 기념하니

 

          그때부터 성교회에서 성 요셉 선종주보축일로 정하였다. 그리고 갈멜회는 가는 곳

 

          마다 사람들에게 먼저 성 요셉을 공경하도록 전하였다.

 

             성 프란치스꼬는 처음부터 성 요셉을 공경하였으며 수도회를 세운지 200년이 안되어

 

          성 요셉 축일을 정하고 이 축일에는 반드시 축하하는 예절을 하였다. 또 수도회의 많은

 

          선배들이 성 요셉을 찬양하였으며 성 벨라지노와 성 베드루알강다라는 강론과 다른 여러가지

 

          방법으로 성 요셉의 이름을 찬양하고 전파하였다.  또 성 원선시오 페레리오는 공경하는 덕이

 

          뛰어났으며 성 토마스도 사제로서 기도문을 짓거나 글을 지어 모든 사람들에게 성 요셉을

 

          공경하도록 전하였다.

 

             또 본회 수사들은 교황께 청하여 성 요셉을 공경하는 예절을 더하며, 성모님과 성 요셉의

 

          지극히 정결하신 혼배축일도 정하여 기념하였다. 성 이냐시오의 제자 예수회 수사들은 예수님을

 

          기르신 아버지 성 요셉께 자기를 봉헌함을 큰 본분으로 알고 선종회라는 수도회를 따로 정해

 

          성 요셉을 주보성인으로 모시며 모든 수도 회원들이 예수 마리아의 품에서 선종하기를 원하였다.

 

          그 후에 교황께서 본회신부와 다른 신부와 함께 미사 경본에 성 요셉께 선종의 은혜를 구하도록

 

          허락 하셨으며 예수회는 성 요셉을 공경하여 여러 수도원마다 주보로 모시게 하였다. 또 많은

 

          나라에 성당을 지어서 성 요셉을 공경하게 하였으며 전교하는 곳에서 성 요셉을 공경하도록

 

          가르쳤다.

 

            예수회 책에 기록된 것을 보면, 성 이냐시오는 작은 성당 안에 성 요셉상을 모시고 그 앞에서

 

          기도하시며 미사를 지내시고 의심나는 일이나 어려운 일을 만나면, 곧 종이에 사정을 기록하여

 

          성상 앞에 놓고 의심난 일과 어려운 일을 도와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하셨다. 또 예수회 총장은

 

          비오 9세 교황에게 청하여 본회신부들이 성 요셉 선종주보축일을 큰 축일로 지내게 하시며 축일 후

 

          8일 동안에도 매일 축하 드리게 하셨다. 또 견사회를 세우신 성 원선시오는 열심으로 성모님을

 

          공경하며 그 정배이신 성 요셉도 열심히 공경하셨다. 성인은 무슨 큰 일을 하려면 성 요셉께 구하기

 

          전에는 감히 자기 뜻으로 결정하지 않았으며 자기가 먼저 성 요셉을 주보 성인으로 모시고 본회

 

          벗들에게 성 요셉을 주보로 모시게 하였다. 또 성인은 모든 회원들에게 "여러분들은 성 요셉을

 

          마음을 다하여 공경하고 성녀 데레사와 성 프란치스꼬 살레시오의 신심을 본 받으십시오."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성 원선시오가 세우신 수도회는 남녀 수도원이 모두 성 요셉을 주보로

 

          모셨다. 또 견사회를 세운지 얼마 안되어서 열심하고 덕이 높은 몇몇 주교와 사제들이 외방선교회

 

          를 세웠고, 이 수도회가 창립된지 200년이 되어 선교사가 중국과 다른 많은 나라에서 수많은

 

          비신자를 이끌어 성 교회로 입교하게 하였으며 계율을 잘 지켜 좋은 모범을 보이고 또 많은 사람을

 

          인도하여 한결같이 성 요셉을 공경하게 하였다. 그러니 이러한 모든 은혜는 성 요셉을 공경하여

 

          대주보로 모신 큰 특은이다. 이토록 성 요셉께서 모든 수도회에 사랑으로 베푸시는 은혜는

 

          몇권의 책을 써도 다 자세히 기록할 수 없을 것이다.

 

 

        성 요셉 호칭기도나 정한 기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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