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론
쉬운것? 어려운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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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독서와 복음의 주인공은 나아만 장군의 나병치유입니다.
그는 예언자 엘리사의 말을 너무 쉽게 생각합니다.
사실 깊게 묵상해 보면 우리도 같습니다. 우린 거창한 것 그리고 어려운것을 큰일이라고 생각하고 단순한 일을 너무 쉽게 작게 생각합니다.
사막의 성자 후코는 이런 편지를 썼습니다.
"그대가 진정 그 어떤 일을 쉽게 생각하거나 그 어떤 사람을 늘 편하게 생각한다면 저는 오히려 정말 어렵고 두려운 마음으로 묻습니다. 정말 그 일이 쉬운것일까요? 그 사람이 늘 편한 사람일까요? "
그리고 한페이지의 여운을 두시고 그 다음페이지에
"안닙니다."
그리고 다음 페이지에
"아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페이지에
"그대가 진정 그 어떤 일을 어렵게 생각하거나 그 어떤 사람을 늘 불편하게 생각한다면 나는 더 어렵고 두려운 마음으로 묻습니다. 정말 그 일이 어려운 일일까요? 그 사람이 정말 늘 불편한 사람일까요?
그리고 그 다음 페이지에 '아닙니다."
그리고 그 다음페이지에
"아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페이지에
"하느님의 전능하심으로 사는 우리에게는 ......"
* 저는 이글을 읽고 우리가 주님대전에 갔을 때 그분의 심판의 내용은 우리가 생각한 것과는 다른 것일수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내가 이것을 두려워하고 힘들어했는데 오히려 그것은 하느님께서 두려워하고 힘들어하지 말아야 할 것으로 생각하시고 내가 너무 쉽게 생각하고 행한것을 그분은 중요하고 진지하게 생각할 경우가 많을 것 같습니다.
나아만 장군이 작은 못에서 씻고 치유를 받고 그제야 "이제야 알았습니다."라는 탄성을 지었습니다.
그는 "이제야 낳았습니다. 병이!"라고 말한것이 아니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분의 뜻을 깨닫는 것이 구원의 열쇠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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