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론
짧은 강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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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도움의 창설자 목요한 신부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허물로 누벼놓은 하루 였지만 그 분앞에 깨어 머물수 있다는 것은 하느님의 은총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이 참 짠해 보이신다.
그저 자기를 돌아올 제때에 좀 반겨달라고 자기 종들에게 사정하신다.
그러면 자신이 종이 되어 시중을 들어 주겠다신다.
얼마전 어머니 집에 일찍간다고 하였는데 어머니께서 잊으시고 미사가셔서 난 열쇠가 없어 한시간 정도 문앞에서있었다.
참 짜증이 났다. 얼굴이 굳어졌다.
그런데 오늘 예수님은 나의 모습가 다르다.
부탁하신다. 그리고 그렇게 하면 내가 종이 되겠다고 하신다.
참 착하신 분이시다. 이렇게 착한 사람 그 사람 소원대로 깨어 기다려 주어야지 않그러면 큰 죄짓는 것이다.
우리가 하루를 반성하는 끝기도 시간은 꼭가져야 한다.
허물로 누빈것 같은 이 부족한 하루를 하느님께 머무는 시간을 통해 우리는 마무리 한다. 이 시간이 바로 하느님을 만나는 시간이다.
기다리는 사람만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가는 사람의 마음은 더 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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