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의시간

내 사랑아! my prom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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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석 [drhur] 쪽지 캡슐

2005-11-16 ㅣ No.79

왜 제가 사제가 됐을까 여러분은 궁금하지 않으셔요?

전 보통사람이었어요.

지금도 그렇지만 사람들은 왜 무지개가 저렇게 생겼을까 궁금해 하지 않지요!

그저 아름다움에서 시작해서 감상하니........

하지만 무지개가 뜨기 위해 얼마나 많은 눈물이라는  영혼의 설움이 장마처럼 그리워 졌는지!

 

전 사랑하려고 신부가 되었어요 당신을 사랑하려고요!  다름아닌 당신!

언젠가 누구의 나약으로 그 사랑이 사라져도 나는 사랑한다는 그 약속을 태양저편으로 가져갈래요!

모순일까요? 영원히 당신을 사랑한다는 것이!

 

대천에서의 은빛 노을도 강화도 동막에서의 저녁노을도 마음에 드려진 사랑의 프리즘을 분석할 순 없었다.

 

 

                             * 허윤석 신부의 "사랑이라는 모순"이라는 수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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