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강론

연중 제24주간 수요일 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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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흥보 [peters1] 쪽지 캡슐

2018-09-18 ㅣ No.3651

연중 제24주간 수요일 9/19

 

혼자서 나 자신을 바라봅니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

나는 진정 내가 생각하는 그런 사람에 얼마나 도달했을까?’

나는 내가 꿈꾸는 그 사람이 얼마나 되었을까?’

 

오늘 사도 바오로가 코린토 전서 134절부터 8절까지의 서간에서 말씀하시는 사랑을 읽으며 나 자신을 점검해 봅니다.

나는 참고 기다리는지?

나는 친절한지?

나는 시기하지 않고 뽐내지 않으며 교만하지 않은지?

나는 무례하지 않고 자기 이익을 추구하지 않으며 성을 내지 않고 앙심을 품지 않는지?

나는 불의에 기뻐하지 않고 진실을 두고 함께 기뻐하는지?

나는 모든 것을 덮어 주고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고 모든 것을 견디어 내는지?

나는 언제까지나 스러지지 않는지?

 

사도 바오로는 마치 우리가 부족하고 나약하다는 사실을 너무나도 잘 알기 때문인지, 우리에게 희망을 주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어서 말합니다. “우리가 지금은 거울에 비친 모습처럼 어렴풋이 보지만 그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마주 볼 것입니다. 내가 지금은 부분적으로 알지만 그때에는 하느님께서 나를 온전히 아시듯 나도 온전히 알게 될 것입니다.”(12) , 우리는 우리가 한 평생 꿈과 이상으로 여기는 그리스도교 덕들을 다 이루지 못했지만, 주 하느님을 뵙는 그 날 주님께서 우리를 온전히 거룩한 사람으로 채워주시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그 거룩한 꿈을 좇아 거룩한 사람을 향하여, 사도 바오로께서 13장 사랑의 노래를 마무리 하면서 부른 노래 그러므로 이제 믿음과 희망과 사랑, 이 세 가지는 계속됩니다. 그 가운데에서 으뜸은 사랑입니다.”(13)를 되내이며, 우리 사랑을 불태웁시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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