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론

영웅은 다른 사람을 감동시키지만

그 자신은 가장 고독한 소녀의 감정을 갖고 있다.

영웅은 다른 사람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지만

그 자신은 가장 두려운 가슴을 쓸어안고 사는 구도자이다.

영웅은 다른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지만

그 자신은 가장 많은 눈물을 흘리는 눈물의 호수가 된다.

영웅은 다른 사람들의 땀을 닦아 주는 위대한 손수건을 갖고 있다.

그것을 다른 이들을 위로와 사랑이라고 부르지만

그의 땀은 이미 기도가 되어 눈이되어 지금내린다.

봉사하는 모든이들이여 그대들의 손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기도하는 모든이들이여 그대들의 손이 얼마나 위대한가?

오직 그분만을 바라고 믿고 따르라!

  주님을 믿고 바라는 사람은 새 힘이 솟아나리라
                 날개 쳐 솟아오르는 독수리처럼
                           아무리 뛰어도 고단치 아니하고
                                  아무리 걸어도 지치지 아니하리라

                                              -------- 이사야40장31절

                                                                                    * 허 윤석신부의  시 진정한 영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