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의시간

죽을 것 같이 아픈 사람이 어둔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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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석 [drhur] 쪽지 캡슐

2007-02-16 ㅣ No.206

죽을 것 같이 아픈 사람이 어둔 밤을 견딜 수 있는 것은

날이 밝으면 병원에 갈 수 있다는 희망 때문이라고 한다.

 

살아가면서 누구도 예외일 수 없는 죄의 그늘,

그 깊은 어둠 중에서도 바르게 살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절대 포기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나의 죄스러운 입장을 솔직히 인정할때

 

바로 거기에서부터 하느님의 은총은 시작된다는

분연한 희망때문이다.

 

                                       김혜윤- 생손앓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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