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사제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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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석 [drhur] 쪽지 캡슐

2001-03-21 ㅣ No.69

각자의 새부임지 첫부임을 떠나기 전 술을 마셨다.

 

동창들 그리고 선배들!

 

막내 노래좀해봐! 박수가 나왔다. 양희은의 늙은 군인의 노래가 부르고 싶었다.

 

가사를 바뀌었다. 나는 살짝 취했다. 그때 그리고 지금도 그처럼

 

그때 즉석에서 불러서 같을 까 모르겠다.

 

       

                 *젊은 사제의 노래

 

                                              한국에서 가장 젊은 사제지음

 

나태어나 이강산에 신학교에 가서

꽃피고 눈내리기 어언 십년!

무엇을 하였느냐? 무엇을 바라느냐?

나죽어 이 십자가에 달리면 그만이지!

 

동창들아 후배들아 서러워 마라!

너희들은 자랑스런 성모님의 아들이다.

명예를 얻고프냐? 칭찬을 먹고프냐?

아서라 말아라 예수제자 너로다.

 

내평생 소원이 무엇이더냐

우리 양들 이끌고 천국농장입성일세

꽃피어 만발하고 활짝개인 그날을

기다리다 기다리다 이 내 청춘 다 갔네

 

후렴: 아! 다시 못올 흘러간 내 청춘

 

      검은 옷에 실려간 꽃다운 이내 청춘

 

* 음악과 이글을 함께들으시려면 음악선물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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