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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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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환 [PLAYBOY1108] 쪽지 캡슐

2000-04-17 ㅣ No.87

 

 

신부님~

 

중간고사 기간이라 바쁘시죠?

 

저역시 4학년인지라

 

재수강 과목 공부에 정신 없슴다...  -_-;

 

부활절의 기쁨이 제게도 왔으면 좋겠는데,

 

셤이 저를 슬프게 하는군요... T.T

 

 

 

 

 

지난 4월 정모때 신부님을 뵙지 못하여

 

정말 아쉽더군요...

 

그런데, 이번 5월 정모때도

 

가지 못할 것 같습니다...

 

 

 

 

제가 소속된 서울대교구 초등부 연합회 전례부에서

 

6월초에 있을 연수 준비로 결석에는 엄벌에 처한다는

 

엄명으로 못 갑니다...

 

 

 

 

그리하여 한 번 신부님을 따로 뵙고 싶은데

 

시간이 괜찮으시겠는지요...

 

 

 

 

중간고사 끝나시면 한 번 뵙고 싶군요...

 

의향을 말씀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글구 5월 정모는 5월 5일 이라더군요...

 

 

 

 

자세한 사항은 또 알려드립지요...

 

 

 

 

하는일 없이 바쁜 장군 올림...

 

 

배경음악 : Air Supply의 "Even the Nights are be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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