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론

진정한 나눔의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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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석 [drhur] 쪽지 캡슐

2004-11-18 ㅣ No.105

 

* 진정한 나눔의 크기! *


레바논 신부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나누어 준다는 의미를 전체에서 어느 부분을 조금 떼어 주는 것이 아니라

반 이상을 주는 행위라고!


아예 그 나라의 문화권에서 나눔의 의미가 그러하니 자캐오가 재산의 반을 나누어주었다는 것은 진정한 나눔인 것은 분명하군요!


이러한 의미는 같은 문화권인 이스라엘의 식탁에서도 마찬가지지요!


식탁에서 빵을 나눌 때 반을 쪼갭니다.


미사때도 성체를 반으로 쪼갭니다.


요즈음 나눔이란 것이 참 작은 개념으로 축소해 지는 듯 보입니다.


대부분을 내가 갔고 부분을 주는 것이 아니라 반 이상을 나누어 준다는 것!


어렸을 때 하드를 사면 엄마도 먹어 하면 엄마는 한입 깨물고 나머지를 다 저에게 주셨죠!


자신이 한입을 먹고 나머지는 자식에게 주는 엄마의 마음이 나눔의 진정한 모습이고 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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