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일 (일)
(백)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이는 내 몸이다. 이는 내 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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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묵상 (05.14.화) 한상우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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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칠등 [kcd159] 쪽지 캡슐

2024-05-14 ㅣ No.172403

05.14.화.성 마티아 사도 축일."너희가 나를 뽑은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뽑아 세웠다."(요한 15, 16) 

 
사랑으로
시작하시고
사랑으로
완성하십니다. 
 
뽑아
세우시는 것은
언제나
주님의
고유한
몫입니다. 
 
우리의
오만함에서
벗어나
자신의
분수를
알게되는
주님과의
만남입니다.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시며
우리를
뽑아 세우시는
주님의 극진한
사랑입니다. 
 
이 극진한
사랑은
무리하게
목적만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뽑아주신 분과
함께하는 여정이
더 중요한
것입니다. 
 
부족한 삶으로
여기까지
걸어온 것 또한
뽑아주신 주님의
넘치는 은총입니다. 
 
우리가 주님을
뽑았다는
착각을
무너뜨려야
끝까지 이 길을
걸어갈 수 있습니다. 
 
착각을 멈추고
주님을 따릅니다. 
 
지나온
수많은
시간이
은총입니다. 
 
생명을
떼어주시는
고귀한 사랑이며
고귀한 선택입니다. 
 
그래서
사랑받지 못한
날들은
없었습니다. 
 
우리보다 먼저
우리를
더 잘 아시고
더 사랑하시는
주님께서
우리를 뽑아
세우셨습니다. 
 
풍요로운 열매도
풍요로운 기쁨도
우리를 통하여
이루어 내시는
주님의 사랑입니다. 
 
마티오 사도를
통해 드러난
위대하신 사랑을
믿고 믿습니다. 
 
참된 사랑은
뽑힌 사람과
뽑아주신
주님 모두를
충만하게 합니다. 
 
충만한
오늘 되십시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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