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9일 (수)
(홍)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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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십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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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wsjesus] 쪽지 캡슐

2024-05-10 ㅣ No.172303

 

 

 

●단 5분이라도 시간을 내자

’바쁘다’는 말은 핑계에 지나지 않는다.

시간이 없다는 것은 관심과 의지의 부족이다.

단 5분, 힘들면 1분이라도 기도하는 시간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

그 정도의 노력은 필요하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말아라

특별히 시간을 내어 성당에 찾거나 기도하는 방 같은 것을 꾸며놓고 기도를 드리면 마음을 집중하여 기도하기가 더욱 좋겠지만 꼭 그럴 필요는 없다.

하느님은 때와 장소에 상관없이 늘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기도하느냐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그 순간에는 다른 생각을 버리고 오직 기도에만 몰두하라

잡념이 생기도 분심(分心)이 들 때는 기도하기가 힘들다.

기도시간은 어지러운 마음을 가다듬는 시간이기도 하다.

다른 생각들로 가득했던 머리를 비우고 주님만을 생각하며 기도에 몰두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필요하다.

 

●분심이 들어도 포기하지 말아라

많은 신자가 마음을 집중하지 못해, 분심 때문에 기도가 잘 안된다고 호소한다.

그러나 집중이 잘 안된다고 포기하면 안된다.

중간에 그만 두면 영원히 기도할 수 없게 된다.

분심이 들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계속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하느님과 대화하듯이 기도하라

기도하는 방법을 몰라 기도를 못한다는 신자도 있다.

처음 기도를 시작할 때 기도문을 이용하는 것도 좋지만 자신의 모든 것을 드러내고 자연스럽게 하느님께 이야기하듯이 기도해 보자.

’주님, 힘을 주소서’ ’주님, 감사 합니다’ 등의 짧은 화살기도를 바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성서 한 구절이라도 읽고 묵상의 시간을 갖자

기도가 잘되지 않을 때도 있다.

그럴 때면, 성서를 펼쳐 한 구절을 읽은 후 그 의미를 묵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기도문을 외울 때는 의미를 묵상하라

성모송을 한 번 바칠 때에라도 그냥 외우기보다는 그 구절 하나하나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깊이 새기면서 바치도록 하자.

기도문의 의미를 마음에 새기는 것은 하느님의 말씀을 새기는 것과 같다.

(사족을 붙이자면 신앙생활 몇 년이 되어도 변함이 없다함은 이 부분을

잘 새겨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의미없이 바치는 기도는 무슨 말인지도 모르고 습관적인 주절거림이 될 수 있으면 심하면 주님께 빈소리를 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공적인 전례나 개인 기도시 뜻을 알고 바치면 좋겠습니다.)

 

● ’주님의 기도’ 를 바쳐라

주님의 기도는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직접 가르쳐주신 기도다.

가장 쉬운 기도이면서 가장 모범이 되는 기도다.

구절구절마다 그 뜻을 묵상하면서 깊은 뜻을 이해하면 가장 훌륭한 기도다.

 

●모든 일의 시작과 끝을 기도로 시작하고 끝맺어라

교우들과 함께 있을 때에만이 아니라 혼자 있을 때나 또는 신앙을 갖지 않은 사람들 앞에서라도, 항상 시작하기에 앞서 기도하고 마친 후에도 기도로 끝맺는 습관을 들여보자.

 

●매일매일 조금씩 시간을 늘려보자.

하루도 빠짐없이 꾸준히 기도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처음 1분으로 시작한 기도시간을 조금씩 늘려가면서 기도에 맛들이게 되면 나중에는 기도시간이 1시간으로도 부족하게 될 것이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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