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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도서ㅣ출판물
[가톨릭출판사] 교회론 (개정)

1046 가톨릭출판사 [cph] 스크랩 2020-10-21

 

교회론 (개정)

교회란 무엇인가

 

호세 안토니오 사예스 지음 | 윤주현 옮김 | 33,000원

 

 

교회란 무엇인가

교회론은 그리스도교 신자로서 우리 정체성의 근본 바탕을 이루는 틀이다. 교회의 근본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한다면 우리의 신학을 재구성하는 일 그리고 신학적으로 민감한 여러 가지 사안들에 대한 올바른 식별 작업 등 한국적 신학을 위한 논의의 뼈대가 되는 정확한 기준을 가질 수 없다. 이러한 까닭에 교회와 교부의 가르침 그리고 교회 전승에 대한 올바른 식견을 갖는 것은 참으로 중요하다

 

이번에 가톨릭출판사에서 개정되어 나온 교회론은 우리 모두가 교회의 품 안에서 세례를 통해 하느님의 자녀로 새롭게 태어남과 동시에 그리스도와 더불어 인격적인 관계를 맺고 영적 여정을 걷도록 초대받았다는 점을 알려 준다. 그리고 자모이신 교회는 우리의 구원과 성화를 위해 하느님께서 준비하신 모든 수단과 더불어 일생을 통해 우리를 품어 주고 천상 본향으로 인도해 준다는 점을 일깨워 준다. ,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우리 정체성이 시작된 곳도 교회요 하느님의 빛 안에서 우리 존재의 신비를 온전히 깨닫게 되는 것도 바로 교회를 통해서라는 것을 말해 주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을 읽다 보면 진심으로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다.

 

교회에 대한 단편적인 이해를 종합·정리하고 있는 책

이 책은 스페인 교회의 대표적인 교의신학자 호세 안토니오 사예스 신부가 쓴 교의신학 서적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하여 교회의 기원은 어떠했으며, ‘사도 계승이 무엇인지 알려 준다. 또한 그리스도의 몸’, ‘하느님의 백성’, ‘그리스도의 성사’, ‘친교와 같은 교회에 대한 다양한 신학적인 묘사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도 상세히 설명해 준다. 이 밖에도 역사 안에서 교계 제도를 통해 드러나는 가시적인 교회는 어떤 구조를 가지며, 그 교회의 사명은 무엇이고, 타종교와의 관계는 어떠해야 하는지, 그리고 교회와 세속 권력과의 관계는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심도 깊게 말해 준다.

 

한마디로, 이 책은 그간 여기저기 산재해 있던 교회에 대한 단편적인 이해들을 교회 전승과 교도권 그리고 현대 신학자들의 심도 깊은 견해들을 바탕으로 체계적으로 종합, 정리하고 있다. 그래서 독자들이 그동안 조각조각 수집해서 형성한 주관적인 교회관을 부수고 교회의 신적 기원, 구원 역사 안에서 교회가 갖는 의미, 교회가 교회 자신에 대해 갖는 자의식과 같은 교회의 가장 근본적인 측면들을 올바로 바라보도록 이끌어 준다. 

 

 

책 속으로


오직 신앙의 눈으로 교회를 바라볼 때에만 우리는 교회의 진면목(眞面目) 그리고 그것이 내포하고 있는 심오한 실재를 발견할 수 있다. 그리스도의 신비 자체인 교회는 신적인 동시에 인간적으로서, 그 안에는 교회로 하여금 인간적이면서도 인간과 가까이 있는 실재임을 포기하지 않게 하면서 여전히 교회 본연의 사명에 충실하도록 유지시켜주는 성령이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교회는 시대의 한가운데 존재하며 생기를 불어넣어주시는 성령의 힘과 더불어 자신의 기원에 끊임없이 충실하다. 교회는 보편적이며 로마교회와의 친교 가운데 있는 각 개별 교회 안에서 충만하게 실현된다. 또한 교회는 보편적이고 공번되며 동시에 지역의 여러 한계들과 더불어 연대하고 있다. 이는 참으로 교회의 신비가 아닐 수 없다.

 

11-12p '저자 서문' 중에서

인류를 위한 구원의 방주인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설립되었지만 이미 구약에서부터 점진적으로 준비되었다. 그것은 구체적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향한 하느님의 선택과 계약을 통해 이루어졌다. 그 출발점은 아브라함에 대한 선택과 부르심 그리고 계약이다. 아브라함을 향한 하느님의 부르심은 또 다른 개입으로 확장되었다. 하느님은 계약과 더불어 그의 후손을 선택된 당신 백성으로 삼으셨다. 이는 모세를 통해 이루어진 이스라엘 백성의 이집트에서의 탈출과 시나이 계약을 통해 이루어졌다. 하느님은 계약과 더불어 당신이 선택한 백성으로서의 이스라엘을 존재하게 하셨으며, 동시에 그들이 지켜야 할 생명의 규범으로서 율법을 선사하셨다. 이러한 율법은 공동체적인 차원을 내포한다.

 

 65p '구약에서부터 준비된 교회중에서

그리스도에 의해 설립된 교회는 역사를 통해 발전해갔다. 이 과정에서 교회는 수많은 도전에 직면하는 가운데 주님께서 자신에게 맡겨준 메시지와 사명을 망각하지 않는 가운데 이천년을 이어오고 있다. 이를 가능하게 했던 핵심적인 요소는 사도 계승이었다. 주님으로부터 그분의 사명에 참여하도록 부름받았던 12사도들은 새로운 하느님 백성, 즉 교회의 핵심 기둥들이다. 이들은 자신의 사명을 이어갈 후계자들을 선발했으며, 그 후계자들 역시 다음 세대에 이를 이어갈 후계자들을 선발했다. 이는 오늘날까지 이어오고 있으며 종말에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지속될 것이다.

 

 171p '사도 계승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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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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