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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강원경제신문에서 객원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박관우 입니다.

얼마전에 국가유산청의 주관으로 일본에 100년동안 있었던 '관월당'이 귀환한 기쁜 소식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번에 '관월당'의 존재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는데, 조선후기 왕실 사당과 관련된 건축물이라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관월당'을 생각하면서 종친부에 있었던 핵심 건축물의 하나인 '천한전'이 떠올랐습니다.

'천한전'은 당시 철종의 어진을 봉안한 전각으로서 1867년에 건립되었으나, 1875년 경모궁으로 다시 이안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천한전'의 규모는 1870년에 편찬된 '종친부조례'에 의하면 56칸에 이르렀다고 하는데, 단일 건축물로서 이 정도의 규모라면 대단히 큰 규모라고 봅니다.

그런데 이러한 '천한전'이 1875년 이후 없어졌다는 것인데, 정확히 언제 어떤 경위로 없어진 것인지 그 내력을 알고 싶습니다.

결론적으로 국가유산청에서 일본에 있었던 건축물을 귀환시킨 것처럼 '천한전'의 내력을 밝혀 주실 것을 정중히 요청합니다.

2025년 6월 30일(월) 박관우 올림.